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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여경이 노리갯감이냐"… 왕처럼 군림하던 '거제왕' 50대 경찰 간부의 실체

BY 하명진 기자
2026년 07월 24일

애니멀플래닛


지역 사회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50대 경찰 간부가 후배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각한 성비위와 갑질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청 감찰 부서는 경남 지역 소재 경찰서의 A 경정에 대해 성추행 및 직장 내 괴롭힘 등의 혐의로 직접 감찰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A 경정은 30년 이상 해당 지역에서 재직하며 주로 정보 업무를 담당해 온 인물로, 두터운 지역 인맥을 바탕으로 내부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정황에 따르면, 피해를 입은 여경은 최소 10여 명에 달하며 추가 피해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부적절한 술자리는 A 경정과 가까운 타 간부들이 주도하여 후배들을 불러내는 방식으로 마련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회식 참석 강요와 성추행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기업인 등 외부 인사와의 자리에 부하 직원을 동원했다는 정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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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사적 심부름 지시, 음주비용 대리 결제 요구 등 직권남용에 해당하는 갑질 의혹과 더불어, 최근 정기 인사 발령에 불만을 품고 상급자에게 거세게 항의하는 등 조직 규율을 위반한 행위도 감찰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현재 경찰청은 사안의 위중함을 고려해 A 경정을 직위해제(대기발령) 조치하고 피해자 조사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A 경정 측은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감찰 결과에 따라 향후 정식 수사 전환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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