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목소리 조작의 전말, 누명 벗은 김수현이 7월에 서는 무대
김수현, 1년 만에 활동 복귀 / instagram_@soohyun_k216
연예인 인생 한순간에 나락 가는 거 진짜 순식간이네요. 차기작은 다 엎어지고 잘 나가던 브랜드들한테 수백억대 소송까지 들어오길래 사실상 복귀는 물 건너간 줄 알았던 톱배우가 았습니다.
사생활 의혹이 제기되자 은퇴하네 마네 소문만 무성했는데 누명을 벗은 현재 다시 연예계에 복귀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진 것. 다만 첫 행보가 국내 복귀가 아니라 해외 광고 촬영이라고 합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배우 김수현 얘긴데요. 연예계에 따르면 김수현은 오는 7월 중순쯤에 필리핀 패션 브랜드 '벤치' 모델로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다고 합니다.
김수현, 1년 만에 활동 복귀 / instagram_@soohyun_k216
솔직히 아직 대중들 시선이 차가울 수도 있는 타이밍이잖아요. 근데 왜 하필 지금, 그것도 필리핀 브랜드일까. 가만히 뜯어보니까 그동안 기사로 잘 안 알려졌던 기가 막힌 반전이 숨어 있었습니다.
보통 연예인들은 이런 치명적인 스캔들이 터지면 억울해서라도 인스타 라이브를 켜거나 해명 글을 올리기 마련인데 김수현은 신기할 정도로 조용했죠.
아무 말도 안 하고 숨죽인 채로 오직 법적 결과만 기다리길래 속으로 되게 답답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다 이유가 있었던 겁니다. 그를 파멸로 몰고 갔던 전 연인 관련 녹취록이며 폭로 글들이 전부 싹 다 조작된 가짜였으니까요.
이번에 경찰 수사로 밝혀진 내막은 진짜 소름 그 자체입니다. 의혹을 제기했던 유튜버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생성형 AI 기술을 악용해서 이미 고인이 된 배우의 목소리를 그대로 만들어낸 것으로 경찰 조사 드러난 것.
김수현, 1년 만에 활동 복귀 / instagram_@soohyun_k216
있지도 않은 대화를 진짜처럼 짜깁기해서 퍼뜨린 죄로 김 대표는 지난달 26일에 결국 구속된 데 이어 이달 4일 검찰에 구속 송치가 됐습니다. 명예훼손에 스토킹, 강요미수 혐의까지 줄줄이 비엔나처럼 엮인 심각한 범죄였던 거죠
누명을 완전히 벗은 김수현 측도 이제는 참아왔던 칼을 빼 드는 모양새입니다. 허위 사실을 퍼뜨린 인간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금액을 기존 120억에서 무려 300억원으로 확 올려버렸습니다.
진짜 제대로 본때를 보여주겠다는 심산이겠죠. 그동안 멈춰 섰던 디즈니+ 드라마 '넉오프'도 이제 다시 제작에 시동을 걸 준비를 하고 있다는데 이 지옥 같은 1년을 버티고 당당하게 일어서는 김수현을 보면서 다들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