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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세’ 백일섭, 졸혼 10년 차 솔직한 심경…“반려견 덕분에 외로울 틈 없다”

BY 하명진 기자
2026년 06월 06일

애니멀플래닛백일섭이 졸혼 10년 차 근황을 전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꼬꼬할배 백일섭’


올해로 졸혼 10년 차를 맞이한 원로 배우 백일섭이 황혼의 싱글 라이프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반려견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백일섭은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꼬꼬할배 백일섭’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제작진과 함께 식사하며 자연스러운 일상 대화를 나눴습니다. 식사 도중 그는 가리는 음식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다 잘 먹지만 특정 고기는 먹지 않는다”며 확고한 식습관을 밝혔습니다.


이날 화제의 중심은 단연 그의 품을 채우고 있는 반려견 ‘제니’와 ‘까망이’였습니다. 백일섭은 여행을 떠나기 위해 잠시 애견 호텔에 맡겨둔 반려견들의 사진을 휴대전화 화면으로 확인하며 연신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는 제작진에게 사진을 직접 보여주며 애틋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백일섭은 가정에서의 반려견들 모습을 묘사하며 “집에 있으면 간식을 달라고 온갖 어리광을 부린다”라며 “간식을 주지 않고 텔레비전을 보고 있으면 빨리 달라고 짖어대기까지 한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어 “이 녀석들이 곁에 있어 주는 덕분에 인생이 전혀 적적하지 않고 일상에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혼자 지내는 삶에 대해서도 솔직한 속내를 전했습니다. 그는 “반려견들과 늘 함께 호흡하다 보니 ‘나 혼자다’라거나 ‘쓸쓸하다’는 감정을 느낄 겨를이 없다”라며 “아이들을 키우기 시작한 것이 참 잘한 선택이었다고 매 순간 느낀다”고 고백해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1944년생으로 올해 82세를 맞이한 백일섭은 지난 1980년 가정을 꾸려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나, 지난 2016년 아내와 졸혼을 선언한 이후 독신 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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