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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둔 신부의 비극, 웨딩 촬영 전 받은 ‘미세침 시술’에 얼굴 썩고 실명 위기

BY 하명진 기자
2026년 05월 07일

애니멀플래닛JamPress


미세침 시술 후 심각한 감염과 시야 장애까지… 평생 꿈꿔온 결혼식 ‘불투명’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소중한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부가 미용 시술 부작용으로 인해 얼굴이 처참하게 무너져 내리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홍콩에 거주하는 장 씨는 최근 일본에서의 웨딩 촬영을 완벽하게 준비하기 위해 2년 동안 믿고 다녔던 단골 뷰티 살롱을 찾았다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살롱 측은 피부 재생에 탁월하다며 전동 펜을 이용해 영양분을 주입하는 ‘미세침 시술(마이크로니들링)’을 권유했습니다. 


촬영 전 피부 상태를 최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직원의 장담을 믿고 시술을 받았으나, 시술 직후부터 목 부위에 심한 마비감과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시술자는 이를 ‘정상적인 반응’이라며 안심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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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은 다음 날 아침 시작되었습니다. 장 씨의 얼굴과 목은 기형적으로 부어올랐고, 하얀 고름이 온 얼굴을 뒤덮었습니다. 


상태는 급격히 악화되어 눈을 뜨기조차 힘든 시야 장애와 호흡 곤란 증세까지 나타났습니다.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 "썩어서 움푹 파인 것 같다"며 절규한 그녀는 심각한 피부 감염 진단을 받고 스테로이드와 항생제 치료를 병행하고 있지만, 사고 발생 2주가 지난 지금도 화장은커녕 외출조차 힘든 상태입니다.


더욱 공분을 사는 것은 살롱 측의 태도입니다. 업체는 시술과 감염 사이의 인과관계를 부정하며 책임을 회피했고, 심지어 살롱 주인의 남편은 피해자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다"며 인격 모독적인 비난까지 쏟아냈습니다. 


현재 피해자는 치료비와 일실수입 등을 포함한 배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합의금 조율이 결렬되면서 사건은 법적 공방과 정밀 조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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