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한민국 수출이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경제 성장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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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사상 첫 800억 달러 돌파에 이어 4월에도 그 기세를 이어가며 역대 월간 실적 2위에 올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0% 급증한 858억 9,000만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3월 기록한 866억 달러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으로, 한국 수출 역사상 최초로 2개월 연속 800억 달러 고지를 점령한 것입니다.
이러한 수직 상승의 일등 공신은 단연 반도체입니다.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전 세계적인 투자 확대에 힘입어 반도체 수출은 무려 173.5% 증가한 319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는 13개월 연속 월별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우리 수출의 핵심 동력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컴퓨터(515.8%↑)와 무선통신기기(11.6%↑) 등 IT 품목이 강세를 보였으며, 석유제품 또한 유가 상승 영향으로 수출액이 39.9%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중국 수출이 62.5% 증가한 177억 달러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대미 수출 역시 54.0% 늘어난 163억 3,000만 달러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무역수지 역시 237억 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원재료 수급 및 물류 차질 등 변동성에 대비해 수출 시장 다변화와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공급망 확보를 통해 수출 호조세를 지속해 나갈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