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낸시랭이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수술대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습니다.
낸시랭 인스타그램
지난 3일, 낸시랭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맹장 수술로 입원 중이다. 전신마취를 했다"라는 글과 함께 환자복을 입고 병실 침대에 누워 있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낸시랭은 수척해진 모습으로 수액을 맞고 있으나, 의료진과 대화를 나누며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인 낸시랭은 2000년대 초반부터 어깨에 고양이 인형을 올린 독특한 스타일과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예술가입니다. 강렬한 개성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 왔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겉모습 뒤에는 굴곡진 개인사가 숨겨져 있어 안타까움을 더합니다. 낸시랭은 지난 2017년 왕진진(본명 전준주)과 결혼했으나, 이후 남편의 사기 전과와 성범죄 이력 등이 드러나며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결혼 생활 중에도 폭행과 협박에 시달렸다고 고백한 그녀는 긴 소송 끝에 2021년 이혼을 확정 지었습니다.
특히 올해 초 한 방송에 출연한 낸시랭은 전 남편으로 인해 떠안게 된 사채 등 약 15억 원의 빚더미 속에서 고군분투 중인 근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예술 활동을 이어오던 중 전해진 수술 소식에 네티즌들은 "얼른 쾌차하시길 바란다", "몸도 마음도 이제는 편안해졌으면 좋겠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