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누가 놓고 간 먹잇감 득템하자 주위 살피는 표범의 무시무시한 표정

BY 하명진 기자
2026년 01월 08일

애니멀플래닛@Latestsightings


고요한 강가, 정적을 깨고 나타난 표범 한 마리가 임자 없는 먹잇감을 발견한 순간 정글의 공기는 차갑게 얼어붙었습니다. 


운 좋게 손에 넣은 전리품을 앞에 두고도 표범의 눈빛은 결코 편안해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방을 경계하며 뿜어내는 그 무시무시한 살기는 보는 이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듭니다.


애니멀플래닛@Latestsigh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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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표범은 먹잇감을 입에 대기 직전, 고개를 들어 주변의 작은 움직임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날카로운 눈을 빛내고 있습니다. 


황금빛 눈동자에 서린 강렬한 위압감은 감히 누구도 이 식사를 방해할 수 없다는 엄중한 경고와도 같습니다. 


털끝 하나하나가 곤두선 채 잔뜩 움츠린 근육은 언제든 침입자를 덮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애니멀플래닛@Latestsigh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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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보다 강한 사자나 하이에나 떼에게 애써 얻은 먹이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표범의 처절한 본능이 그 표정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횡재한 기쁨보다 생존을 위한 경계심이 앞서는 이 긴박한 찰나의 순간은, 야생이 얼마나 냉혹하고 한 치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는 곳인지를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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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은 고양잇과 동물 중에서도 가장 은신술이 뛰어난 사냥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먹잇감에 아주 가까이 다가갈 때까지 거의 흔적을 남기지 않으며, 자신의 몸무게보다 훨씬 무거운 사체를 입에 물고 나무 위로 끌어 올릴 수 있을 만큼 엄청난 근력을 자랑합니다. 


몸 전체에 흩어진 꽃무늬는 안이 비어 있는 형태인 것이 특징인데, 이는 복잡한 숲이나 풀숲에서 완벽한 보호색 역할을 합니다. 


사막에서 숲, 고산 지대에 이르기까지 매우 넓은 지역에 서식하며, 물을 무서워하지 않고 수영 실력 또한 준수하여 물가에서도 뛰어난 생존 능력을 보여주는 영리한 포식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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