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독감 걸려 아픈 엄마 걱정돼 밤새 보초 서며 간호하는 강아지 '감동 실화'

BY 장영훈 기자
2026년 01월 07일

애니멀플래닛아픈 엄마 곁을 떠나지 않는 '수호천사' 강아지 / weibo


강아지를 흔히 인류의 가장 친한 친구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단순히 친구를 넘어 때로는 우리를 지켜주는 든든한 보호자이자 천사가 되어주기도 하는데요.


고열과 기침으로 고생하며 침대에 누워 있는 엄마를 위해 밤새도록 잠도 자지 않고 곁을 지킨 한 강아지의 사연이 알려져 많은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남자친구의 빈자리까지 꽉 채우며 엄마의 수호천사가 되어준 강아지의 감동적인 밤샘 간호 이야기가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데요.


애니멀플래닛아픈 엄마 곁을 떠나지 않는 '수호천사' 강아지 / weibo


여성 웨이 씨는 얼마 전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지독한 독감과 폐렴 증세가 나타나 당분간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집으로 돌아온 웨이 씨는 계속되는 고열과 멈추지 않는 기침 때문에 기운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결국 그녀는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 꼼짝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죠.


웨이 씨가 아파서 끙끙 앓고 있을 때 그녀의 곁을 가장 먼저 지켜준 것은 다름 아닌 반려견이었습니다. 평소 함께 지내던 남자친구는 일을 하러 나가 집을 비운 상태였지만 강아지는 마치 집사에게 큰일이 났다는 것을 눈치챈 듯 침대 옆에 딱 붙어 자리를 잡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아픈 엄마 곁을 떠나지 않는 '수호천사' 강아지 / weibo


평소라면 거실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낮잠을 잘 시간이었지만 이날만큼은 강아지의 모든 신경이 아픈 엄마에게 향해 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밤이 깊어지자 강아지에게도 참기 힘든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무거운 졸음이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혹시라도 자기가 잠든 사이에 엄마가 더 아파질까 봐 걱정됐는지 절대 눈을 감지 않았는데요.


고개가 아래로 툭툭 떨어지며 꾸벅꾸벅 졸음과 사투를 벌이면서도 녀석은 억지로 눈을 번쩍 뜨며 다시 엄마의 안색을 살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아픈 엄마 곁을 떠나지 않는 '수호천사' 강아지 / weibo


엄마가 기침을 할 때마다 깜짝 놀라며 자리를 고쳐 앉는 강아지의 모습은 그야말로 정성스러운 간호사 그 자체였습니다.


웨이 씨는 정신이 몽롱한 와중에도 자신을 지켜주는 강아지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졸음을 이겨내려 애쓰며 밤새도록 곁을 지키는 녀석의 예쁜 마음이 느껴져 눈물이 핑 돌았죠.


그녀는 이 소중한 순간을 짧은 영상으로 찍어 SNS에 공유했고 이 소식은 금세 전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애니멀플래닛아픈 엄마 곁을 떠나지 않는 '수호천사' 강아지 / weibo


실제로 강아지들은 주인의 호흡이 변하거나 체온이 올라가는 등 신체적인 변화를 아주 예민하게 감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인이 평소와 다르게 힘없이 누워 있으면 강아지들은 불안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동시에 자신이 주인을 지켜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기도 하죠.


웨이 씨의 강아지가 보여준 행동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집사를 향한 깊은 신뢰와 사랑에서 우러나온 본능적인 배려였던 셈입니다.


애니멀플래닛아픈 엄마 곁을 떠나지 않는 '수호천사' 강아지 / weibo


강아지의 지극한 간호 덕분이었을까요? 웨이 씨는 든든한 수호천사의 응원을 받으며 건강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몸이 아플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약만큼이나 따뜻한 위로라는 사실을 이 작은 강아지가 직접 증명해 보였습니다.


주인밖에 모르는 순수한 강아지의 사랑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잊고 지냈던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