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제발 눈 좀 떠봐!" 로드킬 당해 차가운 몸이 된 강아지 품에 안고 절규한 견주

BY 장영훈 기자
2026년 01월 06일

애니멀플래닛로드킬 사고 현장에서 벌어진 슬픈 사연 / afamily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이별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찾아오는 이별입니다. 평소처럼 꼬리를 흔들며 반겨줄 줄 알았던 소중한 가족이 한순간의 사고로 다시는 눈을 뜨지 못하게 된다면 그 심정은 어떨까요?


베트남에서 들려온 한 사연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차가운 길 위에서 싸늘하게 식어버린 강아지를 품에 안고 세상이 무너질 듯 오열하는 어느 주인의 모습이 포착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주인은 평소 자신의 강아지를 자식처럼 아끼며 정성으로 돌봐왔습니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로드킬 사고 현장에서 벌어진 슬픈 사연 / afamily


잠시 눈을 뗀 사이 강아지가 도로로 나갔다가 그만 로드킬을 당하고 만 것. 사고 소식을 듣고 현장으로 달려간 주인이 마주한 것은 도롯가에 쓰러져 움직임이 없는 강아지의 모습이었죠.


주인은 현실을 믿을 수 없다는 듯 강아지에게 달려가 녀석을 품에 꼭 끌어안았습니다. 주인은 이미 의식이 없는 강아지를 조심스럽게 흔들어 보았는데요.


금방이라도 잠에서 깨어나 멍멍 하고 짖으며 자기 품을 파고들 것만 같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로드킬 사고 현장에서 벌어진 슬픈 사연 / afamily


그제야 사랑하는 친구가 영영 돌아오지 못할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사실을 깨달은 주인은 목놓아 울기 시작했습니다.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였다면, 조금만 더 잘해주었더라면 하는 미안함과 후회가 섞인 절규는 거리에 가득 울려 퍼졌죠.


한참 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강아지를 안고 통곡하는 주인의 모습은 지켜보는 많은 사람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습니다.


사연을 접한 사람들은 "얼마나 마음이 찢어질까", "보는 내내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부디 기운 차리길 바란다"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로드킬 사고 현장에서 벌어진 슬픈 사연 / afamily


주인의 품에서 축 늘어진 강아지의 모습은 생명의 소중함과 이별의 아픔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이 안타까운 사건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남깁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매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도로 근처에서는 반드시 리드줄을 착용하는 등 사고 예방에 얼마나 신경을 써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로드킬은 한 생명을 앗아갈 뿐만 아니라 남겨진 가족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기 때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로드킬 사고 현장에서 벌어진 슬픈 사연 / afamily


갑작스러운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지만, 세심한 관찰과 안전 수칙 준수만으로도 많은 비극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미 싸늘해진 강아지는 주인의 눈물 섞인 부름에 응답하지 못했지만 하늘나라에서는 주인의 따뜻했던 품을 기억하며 편히 쉬고 있을 것입니다.


주인이 느꼈을 그 타들어 가는 심정과 자책감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조차 하기 힘듭니다. 부디 주인이 이 커다란 슬픔을 잘 이겨내고 강아지와 함께했던 행복했던 순간들만을 가슴에 묻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애니멀플래닛로드킬 사고 현장에서 벌어진 슬픈 사연 / a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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