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손주 돌보는 줄 알았는데…포대기에 고양이 싸서 키우는 할머니의 사랑

BY 장영훈 기자
2026년 01월 02일

애니멀플래닛할머니 품에 안겨 아기처럼 낮잠 자는 고양이의 하루 / sohu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포근한 곳은 어디일까요? 아마 많은 분이 인자한 웃음을 지어주시는 할머니의 품속을 떠올리실 겁니다.


그런데 최근 SNS상에서는 사람 손주가 아닌, 꼬리가 달린 털 뭉치 손주를 지극정성으로 돌보시는 한 할머니 모습이 공개돼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훈훈하게 녹이고 있는데요.


고양이를 무서워하거나 싫어하실 거라는 편견을 깨고 마치 진짜 아기를 돌보듯 고양이를 품에 안은 할머니의 모습은 그야말로 사랑 그 자체였죠.


애니멀플래닛할머니 품에 안겨 아기처럼 낮잠 자는 고양이의 하루 / sohu


공개된 사진 속 할머니는 아주 작은 고양이를 부드러운 천으로 정성스럽게 감싸 안고 계셨죠. 예전 우리 부모님들이 아기를 포대기에 싸서 업어주던 것처럼 할머니는 고양이가 춥지 않게 꽁꽁 감싸서 품에 쏙 넣으셨는데요.


그런데 더 놀라운 점은 고양이의 반응이었습니다. 보통 고양이들은 몸이 꽉 묶이거나 안겨 있는 것을 답답해 하기 마련인데 이 녀석은 할머니의 품이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침대라도 되는 듯 아주 얌전하게 몸을 맡기고 있었습니다.


할머니의 품에 안긴 고양이는 단 한 번의 몸부림도 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할머니의 따스한 심장 소리를 들으며 눈을 지그시 감고 행복을 만끽하는 모습이었던 것.


애니멀플래닛할머니 품에 안겨 아기처럼 낮잠 자는 고양이의 하루 / sohu


마치 "할머니, 제가 할머니의 제일 착한 아기죠?"라고 묻는 듯한 고양이의 평온한 표정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저절로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할머니 역시 고양이가 깰까 봐 조심조심 흔들거리며 자장가를 불러주실 것만 같은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이 훈훈한 장면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이를 접한 사람들은 정말 손주를 돌보는 모습과 똑같다며 감탄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할머니 품에 안겨 아기처럼 낮잠 자는 고양이의 하루 / sohu


사실 할머니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기 시작하면 처음에는 안 된다고 하시다가도, 나중에는 자식들보다 더 아끼며 맛있는 것을 챙겨주시는 모습은 동네마다 흔히 볼 수 있는 정겨운 모습이기도 합니다.


할머니의 넘치는 사랑을 받은 고양이는 이제 자신이 고양이라는 사실조차 잊어버리고 사랑 받는 막내 손주로 완벽하게 적응한 것 같네요.


이렇게 사람이 반려동물과 깊은 교감을 나누는 것은 정서적으로도 매우 좋은 영향을 줍니다. 할머니에게는 외로움을 달래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고 고양이에게는 버려질 걱정 없는 안전한 울타리가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할머니 품에 안겨 아기처럼 낮잠 자는 고양이의 하루 / sohu


특히 고양이가 할머니 품에서 얌전히 있는 것은 할머니가 고양이를 대하는 손길이 얼마나 부드럽고 사랑이 넘치는지 증명해주는 과학적인 증거이기도 합니다.


고양이는 자신을 진심으로 아끼는 사람을 누구보다 잘 알아차리거든요. 두 존재가 서로 의지하며 온기를 나누는 이 사진 한 장은 각박한 세상 속에서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비싼 장난감이나 화려한 집보다 나를 온 마음 다해 안아주는 따뜻한 품 하나가 생명에게는 가장 큰 선물이라는 사실을 말이죠. 할머니의 털 뭉치 손주 사랑은 오늘도 많은 이들에게 몽글몽글한 감동과 함께 따뜻한 힐링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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