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곰이야? 강아지야? 할머니 품에 안겨 자는 80kg 대형견의 덩치값 못하는 애교

BY 장영훈 기자
2026년 01월 01일

애니멀플래닛할머니 손길에 사르르 녹는 대형견의 하루 / sohu


할머니 댁에 가면 항상 맛있는 음식을 잔뜩 차려주셔서 배가 빵빵해져 돌아오곤 하죠. 그런데 할머니의 넘치는 사랑을 받은 건 사람 뿐만이 아닌가 봅니다.


온라인상에서는 웬만한 성인 남성보다 무거운 80kg의 거구를 자랑하면서도 할머니 앞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아기처럼 행동하는 거대 강아지 모습이 공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덩치는 산만 하지만 마음은 솜사탕처럼 폭신한 이 특별한 강아지의 사연이 궁금해도 너무 궁금합니다.


애니멀플래닛할머니 손길에 사르르 녹는 대형견의 하루 / sohu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늠름한 체구로 유명한 중아시아 셰퍼드 종의 강아지입니다.


몸무게가 무려 80kg에 육박하는 이 강아지는 존재만으로도 엄청난 위엄을 뽐내지만 집안에서의 모습은 영락없는 할머니의 금쪽 같은 손주인데요.


녀석이 가장 좋아하는 일과는 거실 소파에 앉아 계신 할머니 곁으로 다가가 몸을 비비며 애교를 부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덩치가 워낙 크다 보니 소파에 한 번 올라앉으면 혼자서 두 칸을 넘게 차지할 정도죠.


애니멀플래닛할머니 손길에 사르르 녹는 대형견의 하루 / sohu


커다란 강아지가 소파에 자리를 잡으면 옆에 앉아 계신 할머니가 상대적으로 아주 작아 보이는 재미있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익숙한 듯 커다란 녀석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시고 강아지는 기분이 좋은지 할머니 무릎 위에 커다란 얼굴을 툭 올린 채 눈을 지그시 감습니다.


할머니의 따뜻한 손길이 닿으면 세상 무서울 것 없는 맹견도 그저 사랑 받고 싶어 하는 어린 강아지로 변신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할머니 손길에 사르르 녹는 대형견의 하루 / sohu


많은 사람이 이 거대한 강아지의 반전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밖에서 보면 곰처럼 듬직하고 무서워 보일 수도 있지만 할머니 품 안에서는 그저 잠투정 부리는 아기와 다를 바 없기 때문입니다.


할머니와 강아지는 햇살이 비치는 거실에서 서로에게 기댄 채 나란히 낮잠을 자기도 합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녹여주는데요.


무엇보다 아무리 몸집이 커져도 주인 눈에는 영원히 보살펴줘야 할 아기라는 사실이 많은 반려인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강아지에게 할머니는 세상에서 가장 푹신하고 안전한 안식처였던 셈입니다.


애니멀플래닛할머니 손길에 사르르 녹는 대형견의 하루 / sohu


중아시아 셰퍼드는 원래 가축을 지키는 용맹한 견종이지만, 가족에게는 이토록 다정하고 충성스러운 면모를 가지고 있죠.


할머니의 깊은 사랑 덕분에 녀석은 자신의 큰 덩치를 잊은 채 마음껏 응석을 부리며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80kg의 거구와 작으신 할머니가 만들어내는 이 아름다운 반전은 진정한 사랑 앞에서는 크기나 무게가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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