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는 비결? 첫눈에 반한 고양이와 강아지의 '특급 우정'

BY 장영훈 기자
2026년 01월 02일

애니멀플래닛만나자마자 소울메이트 등극한 고양이와 강아지 / tiktok_@holllifer


흔히 고양이와 강아지는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는 앙숙 관계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런 편견을 단번에 깨버리고 첫 만남부터 서로를 꽉 껴안으며 소울메이트가 된 아주 특별한 녀석들이 있어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는데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사는 홀리 씨가 공개한 7개월 된 아기 고양이 에코와 갓 입양된 검은색 아기 강아지 고든 램지의 마법 같은 첫 만남 이야기가 화제입니다.


홀리 씨는 새로 가족이 된 아기 강아지 고든 램지를 기존에 살던 아기 고양이 에코에게 처음 소개해주면서 사실 걱정이 많았죠.


애니멀플래닛만나자마자 소울메이트 등극한 고양이와 강아지 / tiktok_@holllifer


혹시라도 서로를 경계하며 싸우지는 않을까, 친해지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까 조마조마한 마음이었는데요.


하지만 집사의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고든 램지는 에코를 보자마자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친구를 만난 것처럼 앞발로 에코의 몸을 꽉 껴안으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습니다.


에코 역시 갑작스러운 강아지의 포옹이 싫지 않은지 얌전히 몸을 맡긴 채 함께 뒹굴기 시작했습니다. 놀라운 광경은 그다음에도 이어졌습니다.


애니멀플래닛만나자마자 소울메이트 등극한 고양이와 강아지 / tiktok_@holllifer


두 녀석이 서로 탐색하며 노는 모습을 지켜보다 잠시 잠이 들었던 홀리 씨는 잠에서 깨어나 눈앞에 펼쳐진 장면을 보고 감동에 젖었죠.


무릎 위에서 에코와 고든 램지가 서로를 꼬옥 껴안은 채 서로의 얼굴을 핥아주며 꿀잠을 자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처음 만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세상에 둘도 없는 절친이 된 녀석들을 보며 홀리 씨는 이들의 우정이 영원할 것임을 직감했습니다.


이처럼 고양이와 강아지가 처음부터 사이좋게 지내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애니멀플래닛만나자마자 소울메이트 등극한 고양이와 강아지 / tiktok_@holllifer


전문가들은 새로운 반려동물을 소개할 때 아주 천천히 조심스럽게 다가가야 한다고 조언하는데요.


처음에는 문이나 안전문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냄새에 익숙해질 시간을 충분히 주는 것이 좋고 서로 공격하지 않고 잘 지낼 때마다 맛있는 간식을 주며 보상해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에코와 고든 램지는 이런 복잡한 과정 없이도 서로가 소울메이트임을 단번에 알아본 것이죠.


애니멀플래닛만나자마자 소울메이트 등극한 고양이와 강아지 / tiktok_@holllifer


현재 에코와 고든 램지는 집안의 다른 형님 고양이들이 놀아주지 않을 때도 둘이서 찰떡같이 붙어 다니며 장난을 치는 단짝이 되었습니다.


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편견 없이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된 두 꼬맹이의 모습은 우리에게도 소중한 교훈을 줍니다.


누군가와 친해지는데 거창한 이유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먼저 다가가 안아주는 용기와 따뜻한 마음만 있다면 충분하다는 사실을 말이죠.


흑백의 조화를 이루며 서로를 보살피는 에코와 고든 램지가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길 응원합니다.


@holllifer welcome to the family Gordon Ramsay 🦋 - 11 week old puppy, 7 m/o kitten, best friends forever. ❤️ • • • #fypシ #fyppppppppppppppppppppppp #puppytiktok #kitten #fypシ゚viral ♬ Little Things - Adrián Berenguer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