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마법, 산타 무릎 위에서 미소 짓는 강아지 / tiktok_@toddodoggo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사람들은 가족이나 친구들과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고 선물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여기 세상에서 가장 특별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강아지가 있습니다. 바로 안락사라는 무서운 위기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핏불 테리어 토드 이야기인데요.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토드가 생애 처음으로 산타할아버지를 만났을 때 보여준 반응이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마법, 산타 무릎 위에서 미소 짓는 강아지 / tiktok_@toddodoggo
사연은 이렇습니다. 토드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보호소의 차가운 철창 안에서 슬픈 운명을 기다리고 있었죠. 입양하겠다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아 안락사 명단에 올랐던 것.
하지만 다행히 토드의 선한 눈망울을 알아본 구조 팀이 극적으로 녀석을 구해냈습니다. 자유의 몸이 된 토드에게 구조 대원들은 아주 특별한 경험을 선물해주기로 했는데요.
바로 마을에서 열리는 성탄절 축제에 데려가 평소 토드가 그토록 보고 싶어 하던 산타할아버지를 만나게 해준 것입니다.
크리스마스의 마법, 산타 무릎 위에서 미소 짓는 강아지 / tiktok_@toddodoggo
축제 현장에 도착한 토드는 처음 보는 화려한 장식과 사람들의 웃음소리에 조금 긴장한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빨간 옷을 입고 하얀 수염을 길게 늘어뜨린 산타할아버지가 눈앞에 나타나자 토드의 표정은 순식간에 바뀌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하는 표정으로 산타할아버지를 뚫어지게 쳐다보더니 이내 꼬리를 마구 흔들며 기쁨을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진짜 산타할아버지가 맞나요? 제 소원도 들어주실 건가요?"라고 묻는 것만 같았죠.
토드는 산타할아버지의 품에 안겨 아주 의젓하게 사진 촬영까지 마쳤습니다. 중간중간 산타할아버지의 장화를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기도 하고 카메라를 향해 예쁜 미소를 지어 보이며 자신이 준비된 모델이라는 것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마법, 산타 무릎 위에서 미소 짓는 강아지 / tiktok_@toddodoggo
그 모습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안락사 위기에 처했던 강아지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밝고 사랑스러운 토드의 모습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 따뜻한 영상은 SNS상을 통해 공개되자마자 수많은 사람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사람들은 토드가 산타할아버지를 보고 지은 표정은 그 어떤 선물보다 값지다며 토드에게 가장 큰 크리스마스 선물은 평생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가족이 생기는 것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죠.
핏불 테리어라는 종에 대한 편견을 깨고 토드가 보여준 순수한 사랑은 우리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마법, 산타 무릎 위에서 미소 짓는 강아지 / tiktok_@toddodoggo
토드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희망이 결코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차가운 보호소에서 생을 마감할 뻔했던 작은 생명이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산타할아버지 앞에서 환하게 웃을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토드뿐만 아니라 보호소에서 떨고 있는 많은 유기견 친구들이 따뜻한 가족이라는 기적 같은 선물을 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여러분도 이번 겨울,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나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에게 산타할아버지 같은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보는 건 어떨까요? 토드가 지은 그 행복한 미소가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가득 퍼져나갈 것입니다.
크리스마스의 마법, 산타 무릎 위에서 미소 짓는 강아지 / tiktok_@toddodoggo
@toddodoggo Needless to say he was very excited to meet Santa at @PetSmart #cutedog #funnydogs #wholesome #doglover #fyp ♬ original sound - toddodog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