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고양이가 가장 좋아하는 소리 1위는? 이 소리에 얼굴 '빼꼼' 내민 귀요미

BY 장영훈 기자
2025년 12월 18일

애니멀플래닛집사가 이 소리 내자 숨은 곳에서 빼꼼 나타난 고양이 / x_@cat_anko3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일이죠. 분명 방금 전까지 눈앞에 있었는데 갑자기 온 집안을 뒤져도 흔적조차 찾을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사라졌던 사랑스러운 고양이를 집사가 특별한 방법으로 찾아낸 영상이 큰 화제와 함께 폭풍 공감대를 자아내게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집사가 이 소리 내자 숨은 곳에서 빼꼼 나타난 고양이 / x_@cat_anko3


사연은 이렇습니다. 아메리칸 숏헤어 고양이 앙코를 키우는 집사는 SNS 계정을 통해 사라진 고양이를 찾기 위한 비밀 무기를 꺼내든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죠.


이날도 고양이 앙코는 집안 어디론가 사라져 행방불명이 되었었습니다. 집사가 아무리 애타게 이름을 불러도 대답이 없었죠.


하지만 집사에게는 고양이 앙코를 불러낼 수 있는 비밀 무기가 있었는데요. 집사가 간식 봉지를 들고 소리를 내면서 집안을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집사가 이 소리 내자 숨은 곳에서 빼꼼 나타난 고양이 / x_@cat_anko3


잠시후 두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숨어 있던 고양이 앙코가 어느 순간 숨겨진 공간에서 '빼꼼' 하고 고개를 내민 것이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양이 앙코는 눈만 반짝이며 고개를 내밀고 있었고 작은 앞발까지 살짝 내밀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애니멀플래닛집사가 이 소리 내자 숨은 곳에서 빼꼼 나타난 고양이 / x_@cat_anko3


간식 봉지 소리가 나자 "혹시 간식 먹을 시간인가?"하고 잔뜩 기대하며 숨은 곳에서 얼굴을 빼꼼 내밀어 나타난 것이 분명했죠.


고양이 앙코가 숨어 있던 장소에서 고개를 내미는 이 귀여운 모습에 사람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을 본 사람들은 "고양이의 청력은 정말 대단하다. 간식 소리만큼은 절대 놓치지 않네!", "숨어 있다가 '엄마, 수리 끝났어요. 이제 간식 주나요?'라고 말하는 것 같다", "숨바꼭질하다가도 간식 앞에서 바로 나오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심장이 아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애니멀플래닛집사가 이 소리 내자 숨은 곳에서 빼꼼 나타난 고양이 / x_@cat_anko3


평소 집안 깊숙한 곳에 숨어 집사를 애태우던 고양이도, 가장 좋아하는 간식 소리 앞에서는 결국 본능에 충실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었던 것.


사라진 고양이를 찾는 가장 확실하고 귀여운 방법이 바로 '간식 소리'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 시켜 준 재미있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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