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줄도 모르고 신나게 놀다 큰길에서 위험에 빠진 이야기 ／ sohu
작고 순수한 아기 강아지가 세상 근심 걱정 하나 없이 해맑게 뛰어노는 모습을 본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그런데 그 모습이 사실은 방금 주인에게 버려진 순간이라면 어떨까. 여기 유기 직후에도 세상이 즐거운 줄로만 알았던 아기 강아지가 있습니다.
결국 그 아기 강아지에게 운명처럼 새로운 가족이 되어준 한 사람의 따뜻한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버려진 줄도 모르고 신나게 놀다 큰길에서 위험에 빠진 이야기 ／ sohu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행인은 며칠 전 길을 걷다가 털이 북슬북슬하고 너무나 귀여운 아기 강아지를 안고 있는 한 사람을 보았습니다.
'아,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은 좋겠다!'하고 부러워하고 있었죠. 그런데 잠시후 놀라운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버려진 줄도 모르고 신나게 놀다 큰길에서 위험에 빠진 이야기 ／ sohu
그 사람이 강아지를 그냥 땅에 내려놓더니 뒤도 돌아보지 않고 혼자 가버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반면 아기 강아지는 자신이 버려진 줄도 모른 채 떨어져 나와 혼자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며 너무나 해맑게 놀고 있었습니다.
행인은 너무 놀라서 그 사람에게 달려가 "저기요! 강아지 잃어버리셨어요!"라고 물어보았습니다. 돌아온 대답은 더욱 충격적이었죠.
버려진 줄도 모르고 신나게 놀다 큰길에서 위험에 빠진 이야기 ／ sohu
"이거 제 강아지 아닌데요. 그냥 지나가다가 귀여워서 잠깐 안아봤어요. 누가 버렸는지 모르겠네요."
행인은 순간 머리가 띵 해졌습니다. 혹시 괜한 일에 끼어든 것이 아닐까 얼굴이 화끈거렸지만 버려진 강아지를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통통하고 털도 깨끗한 것으로 보아 분명히 주인이 있던 강아지 같았는데 작은 강아지는 아직 이 상황이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는 듯 주인 걱정은 하나도 없이 신이 나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놀았는데요.
버려진 줄도 모르고 신나게 놀다 큰길에서 위험에 빠진 이야기 ／ sohu
하지만 위험은 곧 찾아왔습니다. 아기 강아지가 잠시 눈을 뗀 사이 큰 차가 쌩쌩 달리는 큰길로 뛰어들어 갈 뻔한 것입니다.
행인은 너무 놀라 소리를 지르며 강아지를 품에 안아 올렸어요. 그 바람에 차 운전자에게 혼까지 났지만 강아지를 보니 도저히 모른 척 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버려진 줄도 모르고 신나게 놀다 큰길에서 위험에 빠진 이야기 ／ sohu
그 순간 행인은 결심했습니다. 저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눈빛을 가진 이 작은 생명을 다시 길거리에 버려둘 수는 없었죠. 행인은 강아지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사람들이 강아지는 자신에게 잘해준 은혜를 평생 갚는 다고 말하죠. 이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상관없습니다.
행인은 길거리에서 위험에 처했던 이 작은 가족을 이제부터 평생 사랑으로 보살펴 줄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슬픈 일 없이, 이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키며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아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