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겁지겁 우유 먹다 참아왔던 눈물 보인 강아지 / x_@natureslover_s
너무 배가 고프고 힘들 때 누군가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맛있는 음식을 준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어쩌면 정말 생각지도 못한 선행에 너무 고맙고 벅차서 눈물이 날지도 모릅니다.
여기 길거리에서 힘들게 살다가 구조된 후 따뜻한 우유와 사람의 손길에 참아왔던 눈물을 '그렁그렁' 흘린 아기 강아지가 있습니다.
허겁지겁 우유 먹다 참아왔던 눈물 보인 강아지 / x_@natureslover_s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퍼져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면서도 따뜻하게 만든 사진 한 장이 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주 작은 아기 강아지가 따뜻한 우유를 허겁지겁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그런데 자세히 보면 우유를 먹는 강아지의 눈가에 눈물이 맺혀 있는 것이 보입니다. 동물에게 감정이 없다고 누가 말했을까요.
허겁지겁 우유 먹다 참아왔던 눈물 보인 강아지 / x_@natureslover_s
이 눈물은 그저 슬픔의 눈물이 아니라 '너무나 기쁘고 고마워서' 흘리는 벅찬 눈물처럼 보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짧은 설명을 통해 이 강아지가 길거리를 떠돌다가 극적으로 구조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오랜 시간 배고픔과 외로움 속에서 힘들게 살아왔던 강아지에게 따뜻한 우유 한 모금과 부드러운 사람의 손길은 세상 전부였을 것입니다.
허겁지겁 우유 먹다 참아왔던 눈물 보인 강아지 / x_@natureslover_s
혹시 강아지는 따뜻한 우유를 마시면서 '나도 이제 안전하구나', '나도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소중한 존재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던 것은 아닐까요.
참아왔던 지난 날들의 슬픔과 함께, 앞으로 찾아올 따뜻하고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이 뒤섞여 눈물로 터져 나왔을 것입니다.
이 사진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줍니다. 강아지들도 말은 못하지만 사람처럼 깊은 감정과 느낌을 가지고 있는 소중한 생명이라는 것을 말이죠.
허겁지겁 우유 먹다 참아왔던 눈물 보인 강아지 / x_@natureslover_s
안타깝게도 지금 이 순간에도 '늙었다', '병들었다', '돈이 많이 든다'는 이기적인 이유들로 길거리에 버려지는 강아지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절대 잊으면 안 됩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것은 단지 잠깐의 기쁨이 아니라 그 생명이 마지막 숨을 거둘 때까지 지켜주어야 할 '가족을 책임지는 일'입니다.
따뜻한 손길에 눈물을 흘린 이 아기 강아지처럼 세상 모든 강아지들이 눈물 대신 웃음과 사랑만 받는 따뜻한 세상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