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고양이 6마리 IKEA 가방 담아 주차장에 버린 무책임한 주인의 최후

BY 장영훈 기자
2025년 10월 26일

애니멀플래닛주차장에 버려진 스코티시폴드 고양이들의 충격적 운명 / RSPCA


주인에게 버려진 동물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이 아프기 마련입니다. 아주 작고 어린 생명이 차가운 곳에 홀로 남겨지는 것은 가장 슬픈 일인데요.


여기 주차장 구석의 이상한 파란색 가방 속에 덩그러니 버려져 잔뜩 겁에 질려 있던 여섯 마리의 아기 고양들이 있습니다.


다행히도 이 아기 고양이들은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었는데요. 이 작은 생명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도 너무 궁금합니다.


애니멀플래닛주차장에 버려진 스코티시폴드 고양이들의 충격적 운명 / RSPCA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 이야기의 시작은 영국의 한 주차장이었습니다. 동물 구조팀에게 이상한 신고가 들어왔죠.


주차장 구석에 파란색 '이케아(IKEA)' 가방이 놓여 있는데 그 안에 무언가 수상한 것이 들어 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가방 안을 조심스럽게 열어보았습니다. 가방 속에는 커다란 상자가 들어 있었고 상자를 열자 너무나도 마음 아픈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애니멀플래닛주차장에 버려진 스코티시폴드 고양이들의 충격적 운명 / RSPCA


한눈에 봐도 작고 귀여운 스코티시 폴드 고양이 여섯 마리가 좁은 상자 안에 몸을 웅크린 채 두려움에 떨고 있었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고양이들은 "주인님은 어디 갔지? 우리는 너무 무서워요"라고 말하는 듯한 겁에 질린 눈빛으로 구조대원들을 바라보았는데요.


이 작은 생명들이 누군가에게 버려졌다는 사실에 구조대원들은 큰 충격과 분노를 느꼈죠.


애니멀플래닛주차장에 버려진 스코티시폴드 고양이들의 충격적 운명 / RSPCA


구조팀의 아담 대원은 "버린 사람이 고양이들을 숨겨두려고 상대적으로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두긴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어린 생명들을 함부로 버리는 것은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말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다행히 구조된 고양이들은 빠르게 동물 센터로 옮겨져 검사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여섯 마리 모두 크게 아픈 곳 없이 건강한 상태였죠.


하지만 갑자기 버려진 충격 때문에 새로운 환경에 조금씩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는데요. 이제 이 여섯 아기 고양이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일이 남았어요.


애니멀플래닛주차장에 버려진 스코티시폴드 고양이들의 충격적 운명 / RSPCA


그것은 바로 다시는 버려지지 않을 따뜻하고 안전한 새 가족을 찾는 것. 동물 센터 직원들은 이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이 하루빨리 행복한 집을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무책임하게 고양이들을 버린 사람이 누구인지 끝까지 추적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부디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뿌리를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정말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다면, 절대로 길거리에 버려서는 안 되며 반드시 전문 보호소나 기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모든 생명은 태어난 순간부터 사랑받고 보호받을 권리가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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