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입구에서 손님들 쳐다보는 길고양이 모습 / Michigo Gx
한눈에 봐도 오랫동안 떠돌이 생활을 했는지 초췌한 모습을 하고 있는 길고양이가 있습니다. 길고양이는 패스트푸드 매장 입구에 앉아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있었죠.
길고양이는 매장 안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손님들을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고 또 바라보고 있었는데요. 도대체 왜 이러고 있는 것일까.
여기 패스트푸드 매장 입구 앞에 앉아있는 길고양이의 처량하고 안타까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매장 입구에서 손님들 쳐다보는 길고양이 모습 / Michigo Gx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유명 패스트푸드 매장 입구에 앉아 좀처럼 눈을 떼지 못하는 길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길고양이가 떡하니 자리잡고 앉아서 식사 중인 손님들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죠.
이건 누가봐도 누군가가 자신의 처량한 모습을 보고 먹을 것을 챙겨주길 바라는 모습이었는데요. 길고양이가 얼마나 많이 배고팠으면 이러는 걸까요.
매장 입구에서 손님들 쳐다보는 길고양이 모습 / Michigo Gx
원래는 새하얀 털이었을텐데 오랫동안 떠돌이 생활을 한 탓에 잿빛이 되어버린 길고양이. 가슴이 아픕니다.
특히 식사를 하는 손님들에게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길고양이의 모습은 가슴을 미어지게 하는데요.
다행히도 패스트푸드 매장 매니저가 길고양이를 발견, 치킨 몇 조각을 들고 나와 챙겨줬다고 합니다.
매장 입구에서 손님들 쳐다보는 길고양이 모습 / Michigo Gx
매니저가 챙겨주는 치킨을 보더니 서둘러 허겁지겁 먹기 시작한 길고양이. 얼마나 많이 배고팠으면 이러는 것일까.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 이유 등으로 가족이었던 집사로부터 버림을 받아 냉혹한 길거리로 내몰린 유기동물들이 많습니다. 씁쓸하지만 이게 오늘날 현실이죠.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식사 중인 손님들을 바라보던 길고양이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길고양이 사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