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털들 하나둘씩 모아서 만든 모자 '꾹' 씌워줬더니 고양이 표정

BY 장영훈 기자
2025년 05월 19일

애니멀플래닛자기 털로 만든 모자 쓴 고양이 표정 / x_@MiniraDiary


평소 빗질을 통해 몸에서 빠져 나온 고양이의 털들을 버리지 않고 하나둘씩 모아놓은 집사가 있습니다.


집사는 고양이 털들을 모아서 정성껏 손으로 주물럭 거리며 모자를 만들었는데요. 잠시후 집사는 고양이에게 털로 만든 모자를 씌워줬죠.


그러자 집사의 눈앞에서 고양이는 이렇게 표정을 지어 보였고 그 모습을 본 집사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자기 털로 만든 모자 쓴 고양이 표정 / x_@MiniraDiary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자신의 몸에서 빠져 나온 털들로 만든 모자를 머리에 꾹 눌러 쓰고 있는 고양이의 시큰둥한 표정이 담긴 사진이 올라온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모자가 마음에 안 드는 듯 시큰둥하면서도 뾰루퉁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죠.


사실 이 모자는 그동안 집사가 고양이 빗질을 해주면서 빠져 나온 털들을 버리지 않고 모아 놓았다가 만든 모자라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자기 털로 만든 모자 쓴 고양이 표정 / x_@MiniraDiary


한마디로 말해 자기 털로 만든 모자를 고양이가 쓰고 있는 것인데요. 집사는 처음에 고양이가 무척 좋아하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의외로 시큰둥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고양이인데요. 모자 쓰는 건 싫지만 모자는 마음에 드는 듯 가만히 있는 녀석.


고양이는 한참 동안 모자를 벗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보면 볼수록 너무 찰떡이라서 웃음만 나오는 고양이 모습 아닌가요. 역시 고양이의 매력은 끝이 없습니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