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집사가 아직 자고 있는 탓에 "밥 달라!" 조를 수 없었던 아기 고양이의 표정

BY 장영훈 기자
2024년 12월 20일

애니멀플래닛배고픈데 집사가 자고 있자 아기 고양이가 한 일 / Lookerpets


배고픈데 집사가 아직 자고 있는 탓에 밥 먹을 시간을 놓친 아기 고양이가 있습니다. 아기 고양이 입장에서는 이 상황이 마냥 불편할 수밖에 없는데요.


다만 문제는 집사가 자고 있었기에 아기 고양이는 차마 자는 집사를 깨울 수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늦잠을 잔 집사는 일어나자 눈앞에 벌어진 아기 고양이의 모습을 보고 그만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된 영문일까.


애니멀플래닛배고픈데 집사가 자고 있자 아기 고양이가 한 일 / Lookerpets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침대 옆 구석에 들어가서 자리잡고 있는 아기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온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기 고양이가 침대 옆 구석에 쏙 들어가서는 집사가 일어나길 기다리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이날 아기 고양이는 집사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밥을 먹지도 못하고 쫄쫄 굶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배고픈데 집사가 자고 있자 아기 고양이가 한 일 / Lookerpets


집사는 피곤했는지 일어날 생각이 없었는데요. 아기 고양이는 배고프지만 깊게 잠든 집사를 차마 깨울 수가 없었죠.


잠든 집사를 깨우기보다는 기다려 주는 것을 택한 아기 고양이. 뒤늦게 잠에서 깬 집사는 이 같은 사실을 깨닫고 아기 고양이에게 죄책감을 느꼈다고 고백했습니다.


많이 배고팠음에도 불구하고 집사를 깨우지 않고 일어나길 기다리는 아기 고양이 모습에 감동 받았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배고픈데 집사가 자고 있자 아기 고양이가 한 일 / Lookerpets


귀여워도 너무 귀여운 것 아닙니까. 보면 볼수록 아기 고양이의 행동은 오직 집사를 위한 행동이었습니다.


이후 집사는 서둘러 아기 고양이에게 밥을 챙겨줬다고 하는데요. 기다림 끝에 밥을 먹게 된 아기 고양이는 아주 맛있게 밥을 먹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잖아", "고양이에게서 배웁니다", "진짜 대단하다", "왜 이렇게 기특하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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