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답게 대천해수욕장에 반려견 전용 해변인 펫비치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펫비치 운영기간은 대천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맞춰 6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이며 갈매기광장 일원에서 펫비치를 운영하기로 했는데요.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보령시 직원 4명과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6명을 상시 배치됩니다.
또한 ▲펫비치 안내소 ▲간식 교환소 ▲반려견 샤워시설(무료) 등의 시설을 운영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도사견·아메리칸 핏불테리어·아메리칸 스패퍼드셔테리어·스태퍼드셔 불 테이어·로트와일러 등 맹견 출입 통제 및 입마개 ▲목줄 착용 지도 단속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칩니다.
한발 더 나아가 ▲백사장 내 분변 ▲쓰레기 수거 및 살균소독을 상시 진행해 안전 및 환경 관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입니다.
김동일 시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보령시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확립하고 피서객들의 해수욕장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천해수욕장 펫비치를 운영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펫비치 운영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반려동물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