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누가 고양이를 보고 욕심 많고 자기 밖에 모르는 등 까다로운 생명체라고 했나요. 아기 집사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고양이가 있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 타이중시에 살고 있는 집사 유니(Yuni)는 임신한 끝에 아기를 출산했습니다. 산후조리원을 거쳐서 집에 아기와 함께 돌아왔죠.
집에 온 아기는 태어난지 얼마 안된 상태로 유모차에 들어가서 세상 모르게 잠들어 있었따고 하는데요.
아기가 한참 자고 있던 그때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우유가 아기가 보고 싶었는지 빼꼼 얼굴을 들이 내밀어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무엇보다도 고양이 우유는 유모차를 붙잡은 채로 두 발로 벌떡 일어서더니 다정스러운 눈빛으로 아기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고양이 우유의 모습은 마치 자신에게도 새 가족이 생겼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 듯한 모습이었는데요. 그러면서도 아기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고양이 우유.
정말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 우유의 모습에 엄마 집사 유니도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사실 고양이 우유는 아기를 임신했을 때부터 집사를 그 누구보다 진심으로 잘 챙겨줬다는 것.
엄마 집사가 아기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고양이 우유는 귀찮게 하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엄마 집사 옆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다고 합니다.
아기 출산을 마치고 병원에서 퇴원, 산후조리원을 거쳐 이제 막 집에 돌아왔을 때 아기가 유모차에 누워있는데 고양이 우유가 먼저 보러 와줬다며 그 모습이 너무 예뻐 사진을 찍었다는 엄마 집사.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사랑스러운 고양이", "고양이도 알고 보면 천사야", "너무 아름다운 순간", "감동 그 자체", "고양이도 아기를 정말 많이 아끼고 사랑하는구나", "이 조합 너무 보기 좋아요", "심장 아프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