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시는 집사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세상 편안하게 자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이런 생각쯤 해보셨을거예요.
"우리 아이는 도다체 잘 때 무슨 꿈을 꾸고 자는 걸까?", "무슨 꿈을 꾸길래 입맛을 다시는거지?"
실제 강아지와 고양이도 사람처럼 잘 때 꿈을 꾼다는 이색적인 실험결과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는 어떤 꿈을 꿀까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3년 전인 지난 2016년 하버드 메디컬 스쿨의 데어드레 배럿(Deirdre Barret) 박사가 미국 주간 잡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강아지도 사람처럼 꿈을 꾼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한 적이 있는데요.
데어드레 배럿 박사는 "강아지들도 사람처럼 하루 중에 있었던 인상적인 일에 대해 꿈을 꾼답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사람의 경우 꿈을 꿀 때 안구급속운동을 하게 되는데요. 실험 결과 강아지와 고양이도 잠자는 도중에 급속안구운동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 데이드레 배럿 박사의 설명입니다.
그렇다면 강아지와 고양이는 어떤 꿈을 꿀까요? 아이들이 자면서 취하는 행동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강아지 경우는 공이나 토끼, 막대기 등을 쫓는 모습과 비슷한 행동을 보였다고 합니다. 즉, 다시말해 강아지들은 잘 때 꿈 속에서 주인과 노는 것을 꾼다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주인의 얼굴과 냄새, 주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 즐거웠던 순간과 행동 등에 대한 꿈을 꿀 확률이 높다는 것이죠.
반면 고양이의 경우는 펄쩍 뛰어오르거나 슬금슬금 표적을 쫓는 자세를 취하는 것으로 보아 주로 사냥활동을 하는 꿈을 꾸는 것으로 박사는 추측했습니다.
더욱 재미난 사실은 반려동물의 몸집에 따라 꿈을 꾸는 횟수와 꿈꾸는 시간 등으 다 다르다고 하는데요.
또한 사람처럼 악몽을 꾸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악몽을 꾸지 않도록 즐거운 활동을 많이 하는 편이 조핟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