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누구를 위한 염색일까요. 강아지가 염색하고 싶어서 염색을 해준 것일까요, 아니면 자신의 욕심 때문에 강아지에게 염색을 한 것일까요.
여기 새하얀 털을 가진 푸들 강아지의 몸에 강제로 염색한 남성이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단순한 염색이 아니라 포켓몬 속의 캐릭터 '가디'처럼 주황색과 검은색으로 형형색색 물들여 놓아 더더욱 충격을 주고 있는 것.
과연 이 남성은 왜 푸들 강아지에게 포켓몬 '가디'처럼 강제로 염색한 것일까요. 강아지를 강제 염색한 남성의 행동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자신을 브라질에서 사는 반려견 미용 아티스트라고 소개한 가브리엘 페이토사(Gabriel Feitosa)는 자신의 틱톡 등 SNS 계정을 통해 충격적인 영상을 올렸죠.
공개된 영상 속에는 푸들 강아지가 포켓몬스터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 '가디'처럼 염색되어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온몸에 주황색으로 염색돼 있는 것은 물론 포켓몬스터 가디처럼 군데 군데 검은색으로 줄무늬가 염색돼 있었죠.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은 강아지에게 염색하는 것은 엄연한 동물학대라며 비난 목소리를 쏟아부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가브리엘 페이토사는 "염색약은 강아지 등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라는 입장.
논란에도 불구하고 그는 계속해서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화려하게 염색된 강아지들 영상들을 찍어 올리고 있는데요.
과연 강아지 염색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말하지 못하는 강아지가 염색하고 싶다고 의사 표시를 했을 리가 없다는 점에서 동물학대 논란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영상을 봤을 때 여러분은 가장 먼저 어떤 생각이 드셨습니까. 과연 그의 말대로 강아지를 위한 염색약이라고 해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은 것인지 의문입니다.
@gabrielfeitosagrooming Edea my 8 month old puppy just got her first haircut. And of course it can’t be nothing less then a epic #pokemon #standardpoodle #doggroomer #poodle ♬ Pokemon Theme Song - The Hit Cr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