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아이스크림 무인 점포 가게 안에 강아지만 슬며시 내려놓고 유기한 남성이 있어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산 사건 기억하십니까.
아이스크림 무인 점포 가게에 강아지를 유기한 사건과 관련해 동물보호단체가 남성을 경찰에 고발한 가운데 강아지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동물보호단체 라이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스크림 무인 점포 가게 안에 유기됐다 구조된 강아지 크림이 근황을 공개했는데요.
무사히 구조돼 동물보호단체의 보살핌을 받고 있는 강아지 크림이는 태어나 처음으로 사상충 예방약을 먹고 있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라이프 측은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 버려져 구조된 크림이가 견생 처음으로 접종과 사상충 예방약을 먹게 되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과연 4개월령의 똥꼬발랄 크림이는 약을 잘 먹었을까요?"라고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영상 속의 강아지 크림이는 관계자가 챙겨주는 사상충 예방약을 잘 챙겨먹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정말 너무 귀여운 것 아닌가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고 예뻐라", "크림이 진짜 너무 예뻐요", "데려오고 싶다", "귀여워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에 따르면 앞서 지난 10일 오후 11시 55분쯤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아이스크림 무인 점포에 남성 A씨가 강아지를 유기하고 사라진 사건이 벌어졌죠.
남성 A씨는 강아지를 아이스크림 무인 점포 가게 안에 강아지를 풀어준 뒤 문을 닫고 홀연히 사라졌는데요.
심인섭 라이프 대표는 "야생성이 없어 집에서 길러지던 개로 추정되며 강아지를 무인점포에 둔 남성이 유기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라 경찰에 고발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동물보호단체 라이프는 아이스크림 무인 점포에 유기된 강아지 크림이를 보호 중에 있습니다. 강아지 크림이의 입양 문의는 라이프 측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한편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강아지와 고양이 등 동물을 유기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