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버릴 거면 도대체 왜 강아지를 키우려고 한 것일까요. 국내 한 바닷가 도로에서 강아지를 유기한 현장을 목격했다는 글이 올라와 분노를 자아내게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은 지난 6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슬픈사진 제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아지 한마리가 흰색 쏘렌토 차량 뒤를 쫓아가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보배드림에 제보한 제보자 A씨는 "흰색 쏘렌토 차주가 강아지를 버렸고 강아지는 주인 맘도 모른 채 차문 닫은 쏘렌토를 애타게 쫓아갔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제보자 A씨는 또 "바닷가 도로에서 흰색 쏘렌토 쓰레기 목격했습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게시물에는 '강아지 유기', '강아지 버리기', '애견 버리기', '애견 유기' 등 해시태크가 붙었죠.
보배드림에 제보한 제보자가 목격한 강아지 유기 현장이 어디에서, 언제 촬영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유기된 강아지가 구조됐는지 여부도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릮누들은 "천벌 받길", "강아지 구조 되었나요?", "아니 진짜 어떻게 그래",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얼마나 무서웠을까" 등의 분노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
한편 현행법상 강아지 등 동물을 유기하면 최대 300만원 이하의 벌금, 맹견일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