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youtube_@미야옹철의 냥냥펀치, (오) 자료 사진 / pixabay
유명 연예인이 얼굴 긁힐까봐 고양이의 뼈마디를 잘랐다는 폭로에 대한 충격이 일파만파 확산되자 결국 영상 속의 이 부분이 편집돼 삭제 됐습니다.
수의사 김명철은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 '장화신은 고양이' 리뷰를 하는 도중 국내 유명 연예인이 병원에 방문했던 일화를 언급한 바 있는데요.
고양이 발톱 제거를 다 해놓은 상태여서 자신이 기겁했었다며 그 이유가 얼굴 다치면 안돼 이 같은 일을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죠.
김명철 수의사는 영상에서 "학대와 마찬가지"라고 지적하기도 했었는데요. 영상이 공개되자 유명 연예인에 대한 추측이 확산됐습니다.
youtube_@미야옹철의 냥냥펀치
이에 김명철 수의사는 댓글을 통해 논란이 일어난 장면을 편집해 삭제했음을 밝혔습니다.
김명철 수의사는 "과거의 일이지만 공개적인 영상을 통해 제가 겪은 일화를 언급한 것은 신중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부분은 편집하였습니다"라며 "앞으로 더 신중하게 고민하며 콘텐츠를 만들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고양이를 학대한 연예인을 찾으려고 끊임없이 추측에 나서자 뜻하지 않은 피해자가 발생할까봐 해당 부분을 삭제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