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마자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놀라운 광경이 유명 패션쇼에서 실제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실물 크기의 사자 머리가 달려 있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카일리 제너(Kylie Jenner)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스키아파렐리 오뜨 꾸뛰르(Schiaparelli Haute Couture) 2023 봄-여름 컬렉션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날 패션쇼에 참석한 모델 카일리 제너는 단연 화제의 중심에 섰죠.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블랙 드레스에 실물 크기의 사자 머리가 달려 있었기 때문이죠.
물론 패션쇼에는 동물이 등장했기 때문에 모델 카일리 제너만 관련 옷을 입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논란의 중심에 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비록 진짜 사자 머리가 아닌 가짜임에도 불구하고 동물학대가 아무렇지 않다고 부추기는 행동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진 것.
이 드레스는 패션 디자이너 스키아파렐리(Schiaparelli)의 서명을 받아 만든 가장 화려한 디자인의 드레스가 됐지만 동물학대 논란은 피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동물학대를 조장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 것인데요. 여러분은 모델 카일리 제너가 입고 나온 드레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신가요.
아무리 가짜 사자 머리라고 하더라도 아무렇지 않게 드레스에 장식용처럼 달려서 입는 것에 대해 여전히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것도 멸종위기에 직면한 사자 머리를 드레스에 달고 나온 상황. 누리꾼들은 "이건 선을 넘은 듯", "실제든 아니든 잘못된 것", "경악했습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