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살아있는 강아지를 마치 쓰레기 던지듯이 쓰레기통에 휙 던져넣는 모습이 포착돼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라이프 파이브 뉴스(Live 5 News)는 한 여성이 강아지를 쓰레기통에 휙 집어던져 버리는 모습이 CCTV 영상에 찍혔다고 보도한 적이 있는데요.
이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오클라호마 시티 소재 레드로즈 아파트 관리인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3일 CCTV 영상을 보고 화들짝 놀라 서둘러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관리인은 "한 여성이 강아지 목덜미를 잡고 주차장을 가로질러 가더니 쓰레기통에 강아지를 던져 넣었습니다"라며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강아지는 쓰레기통에 약 10~15분 갇혀 있었습니다"라며 "여성이 다시 돌아와 쓰레기통에서 강아지를 꺼내더니 바닥에 내던졌습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강아지를 쓰레기통에 휙 내던진 것도 모자라 바닥에 패대기치다니 정말 충격적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했지만 쓰레기통에 강아지가 없어 구조를 하지 못했을 뿐더라 수사할 근거가 없어 수사를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동물보호단체들이 명백한 동물학대로 판단, 조사 중에 있는데요.
아파트 관리인은 강아지를 던지던 당시 같이 있던 여성은 아파트 주민이라는 점에서 경찰이 수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