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충격적입니다. 태어난지 얼마 며칠 안된 것으로 보이는 새끼 고양이가 아파트 화단 땅속에 매장된 채 발견되는 일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동물권단체 케어 측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양이 생매장 사건'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케어 측에 따르면 부평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가보니 땅속에 새끼 고양이가 매장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제보자인 캣맘이 새끼 고양이를 구조해 동물병원에 데려갔는데 산소 부족 때문인지 고개를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상태라고 하는데요.
무사히 구조된 새끼 고양이는 현재 병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얼마나 많이 무섭고 두려웠을까.
도대체 누가 왜 이런 끔찍한 짓을 벌인 것일까요. 구조될 당시 새끼 고양이는 온몸에 흙 범벅인 상태였습니다.
케어 측은 "현재 부평 경찰서에 접수되었고 케어는 이 사건 범인을 찾고자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8월 10일 목요일 낮 3시경 고양이를 땅 속에 묻고 있던 자를 아시는 분은 케어로 제보해 주십시오. 사례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부평 아파트에서 발생한 새끼 고양이 생매장 사건과 관련된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동물권단체 케어(@care_korea_official)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