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침공으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의 민간인 거주 지역에도 무차별 포격을 가하는 등 피해자가 늘고 있습니다.
수백만명의 시민들은 러시아군의 적대 행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피난길에 나서는 등 사태가 좀처럼 진정 국면에 접어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침공으로 인해 동물들도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러시아 침공에 맞서 현재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최전선에서 방어 중인데 최전선에서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동부 돈바스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강아지를 우크라이나군이 구조했다는 것. 우크라이나군은 겁 잔뜩 먹은 강아지를 보고 그냥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혹한의 추위 속에서 벌벌 떨고 있는 강아지가 불쌍했던 우크라이나 군인이 녀석에게 손을 내밀어 군 주둔지로 데려온 것입니다.
그러자 정말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강아지가 자신을 구조해준 우크라이나군을 위해서 군인들과 함께 경계 근무를 서기 시작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 강아지 이외에도 우크라이나군의 주둔지에는 주인 잃은 다른 강아지들이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복잡한 이해 관계로 인해 벌어진 전쟁 상황이지만 우크라나이나군은 아무런 이유 없이 피해를 입고 있는 녀석들을 외면하지 않고 도움의 손을 내민 것인데요.
이 같은 이야기는 SNS상을 통해 빠르게 확산 중이며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하루 빨리 러시아의 침공 사태가 끝이 나서 더이상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했습니다.
Ukrainian soldiers spot freezing puppy alone outside, and take him into their post. He stands guard for them now. They've named him Rambo. #Ukraine #UkraineRussia #RussiaUkraineWar #rambo #Kiev #WARINUKRAINE #UkraineInvasion pic.twitter.com/UeiFGPZYd0
— The Albanian Times (@AlbanianTimes) February 26,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