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에서 던젼 쿠키를 무심코 주워서 강아지들과 함께 나눠 먹었던 두살배기 아기가 돌연 이틀 뒤 갑자기 죽는 일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알고보니 쿠키에 독이 들어 있었던 것이었는데요. 이웃은 도대체 왜 독이 든 쿠키를 던졌던 것일까요. 정말 충격적입니다.
영국 일간 메트로와 더썬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멕시코 할리스코주 한 마을에서 두살배기 아기가 쿠키를 먹고 사망한 사건이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죽은 아기의 이름은 하이디 발레리아(Heidy Valeria)라고 하는데요. 이 집에는 강아지 2마리를 키우고 있었죠.
하루는 집 담장 너머로 정체 불명의 쿠기들이 넘어왔는데 아기 하이디 발레리아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이를 주워서 강아지들과 함께 나눠 먹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죠. 이웃집이 던진 쿠키를 먹은 아기 하이디 발레리아는 돌연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부모가 급히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결국 이틀 뒤 숨지고 말았습니다.
하이디 가족들은 "강아지들이 시끄럽게 짖는다로 이유로 독이 들어있는 쿠키로 독살하려 한 것"이라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아기와 함께 쿠키를 나눠 먹었던 강아지들은 어떻게 됐을까. 강아지 두마리도 현재 같은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 되자 현지 경찰 등 관계자들은 아직 사망 원인을 밝히지 못했고 확인되지도 않았다며 논란 확산을 막으려는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경찰 당국은 아기가 죽은 원인 등에 대해 확인하는 한편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