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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쫓는다며 3세 아동 학대 충격"…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 사이비 종교의 잔혹한 실체 파헤쳐

BY 하명진 기자
2026년 07월 27일

애니멀플래닛


신앙이라는 미명 하에 사람들의 심리를 악용하고 한 가정을 비극으로 몰아넣은 사이비 범죄의 참혹한 실태가 방송을 통해 전격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방영된 MBN·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에서는 절박한 이들의 마음을 파고들어 잔혹한 악행을 저지른 이단 및 사이비 집단의 실제 사례들을 심도 있게 다뤘습니다. MC진인 전현무, 규현, 넉살, 허영지 님은 구체적인 범죄 정황이 밝혀질 때마다 안타까움과 분노를 금치 못했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이단 연구 분야의 권위자인 탁지일 교수가 함께해 사이비 단체가 신도들을 포섭하고 세뇌하는 정교한 수법을 세밀하게 파헤쳤습니다. 특히 자녀의 진학 열망을 이용해 가정폭력을 유도하고 가족관계를 완전히 분리시킨 공부방 포교 방식은 사이비가 개인의 삶을 어떻게 파괴하는지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가장 시청자들을 절망케 한 대목은 동물을 신격화한 신흥 집단에서 벌어진 아동 학대 사건이었습니다. 3세에 불과한 어린아이에게 프레임을 씌워 폭행과 기근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하고, 친모마저 이에 동조해 암매장까지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이 밖에도 기치료를 빙자해 거액을 뜯어내고 교주마저 밀실에 가둬 사망하게 만든 뒤 이를 은폐한 2인자의 치밀한 범죄 구조도 파헤쳐졌습니다. 탁 교수는 사이비의 세뇌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2세들을 향해 "본인의 잘못이 아니니 당당하게 세상 밖으로 나와 도움을 요청하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경각심을 일깨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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