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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라 부르지 마" 임신한 대학생 여친에게 선 긋는 남친의 태도에 네티즌 분통

BY 하명진 기자
2026년 06월 04일

애니멀플래닛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입니다


가정 환경의 어려움과 경제적 불안정 속에서 뜻하지 않은 임신을 맞이한 한 여대생의 가슴 아픈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두 줄이 선명한 임신 테스트기 사진과 함께 산부인과의 내원 안내 문자 메시지를 인증한 대학교 2학년 학생의 글이 게재되었습니다. 작성자는 생명의 소중함과 가혹한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작성자의 현재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과거 가정폭력 문제로 가족과 절연한 상태이며, 학비와 생활비 지원이 모두 끊겨 홀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이의 아빠인 25세 남자친구는 월 400만 원대 중후반의 수입을 올리고 있으나, 과거 교통사고 여파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이며 여전히 수백만 원의 부채를 안고 있어 자산 형성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현재 두 사람은 출산 여부를 두고 첨예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대생인 작성자는 자신의 미래가 바뀌더라도 배 속의 아이를 끝까지 책임지고 싶다는 확고한 모성애를 드러냈습니다. 반면 남자친구는 안정적인 주거지가 없고 차량도 없는 상황에서 아이를 낳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임신 중단을 요구하고 있어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비난 대신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구제 방안을 제시하며 응원에 나섰습니다.


네티즌들은 "생명을 지키려는 용기가 대단하다"고 격려하면서도, "현실적인 양육은 상상 이상으로 힘들기 때문에 청년 공공주택이나 정부의 한부모 가정 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알아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아울러 "혼자 고민하지 말고 미혼모 지원 단체나 긴급 복지 지원 센터의 문을 두드려 다양한 복지 혜택을 확인하라"는 구체적인 해결책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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