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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실종 50대 여성, 수색 28일 만에 노적봉 하단서 숨진 채 발견

BY 하명진 기자
2026년 05월 17일

애니멀플래닛북한산 입산 후 실종된 김모(52)씨의 실종 전날 모습 [김씨 가족 제공]


북한산에 올랐다가 행방이 묘연해졌던 50대 여성이 실종 한 달여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16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북한산 노적봉 하단 지점에서 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었으며 신원 확인 결과 실종되었던 52세 김 모 씨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앞서 김 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직장에 출근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들은 남편과 아들의 신고로 경찰의 수색 대상이 되었습니다. 당시 송파경찰서는 신고 접수 직후 인근 CCTV 분석을 통해 김 씨가 당일 낮 12시경 강북구 도선사를 지나 용암문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한 모습을 포착했으나, 그 이후의 구체적인 행적을 찾지 못해 수색에 난항을 겪어왔습니다.


긴 수색 끝에 발견된 김 씨의 비보에 유족과 주변인들은 큰 슬픔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와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감식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을철 산행 인구가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이번 사고는 등산객들에게 다시 한번 안전 산행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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