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입니다
자신을 사회초년생이라 밝힌 20대 투자자가 전 재산에 신용 대출까지 더해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사들인 인증글이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삼성전자 1억 6천 후기'라는 제목과 함께, 증거금 150%를 활용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신용을 쏟아부은 계좌 인증 사진이 게시되었습니다.
작성자는 매일같이 급등하는 시장을 지켜보며 나만 기회를 놓친다는 '포모(FOMO)' 증후군으로 인한 극심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며, "차라리 망해서 나락으로 가는 것이 마음이 편할 것 같다"는 충격적인 심경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그는 시초가에 신용 풀매수를 단행했으며, 매수 직후 주가가 하락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마음이 놓인다는 기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신용 매수는 주가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증권사가 강제로 주식을 매도하는 '반대매매' 위험이 있어, 1억 6,000만 원이라는 거액은 사회초년생이 감당하기엔 사실상 인생을 건 도박과 다름없다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작성자는 올해 본인의 재물운이 좋다는 사주 결과를 믿는다는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누리꾼들은 "사회생활 시작도 전에 신용불량자가 될 수 있다"며 무모함을 비판했습니다.
전문가들 또한 이러한 '묻지마식 빚투'는 하락장에서 손실을 걷잡을 수 없이 키울 뿐만 아니라, 시장 전체의 변동성을 높이는 위험 요소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