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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배당금 오늘 지급… 1,000주 보유 시 수령액과 이재용 회장 배당금 규모는?

BY 하명진 기자
2026년 04월 17일

애니멀플래닛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입니다


국내 최대 기업 삼성전자가 오늘(17일) 주주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배당금을 지급하며 '주주 환원' 행보에 박차를 가합니다. 


이번 배당은 기존 분기 배당금에 5년 만의 특별배당이 더해져 주당 566원이 책정되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57% 증가한 수치입니다.


배당 기준일인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약 420만 명의 소액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총 배당금 규모는 약 2조 2,126억 원에 달합니다. 


1,000주를 보유한 주주의 경우 세후 약 47만 8,836원을 수령하게 되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번 결산 배당으로만 약 551억 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시가총액 1,000조 원을 돌파하는 등 압도적인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배당 잔치 이면에는 노사 간의 팽팽한 대립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노조는 연간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하며 5월 중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구개발비(R&D) 투자액인 37조 7,000억 원을 상회하는 규모로, 사측은 기업의 미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파업으로 인한 반도체 생산 차질과 안전사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법원에 파업 금지 가처분을 신청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역대급 실적과 배당이라는 호재 속에서도 노사 갈등이라는 리스크가 불거지며, 향후 삼성전자의 주가 흐름과 경영 안정성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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