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천 공약, 안 믿어서 후회"... '개미' 장동민, 이재명 대통령 옆에서 던진 촌철살인

BY 하명진 기자
2026년 03월 18일

애니멀플래닛연합뉴스 카카오 TV 캡쳐화면


연예계 대표 투자자로 알려진 개그맨 장동민 씨가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에 개인 투자자 자격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이번 자리에서 장 씨는 대통령 바로 옆자리에 앉아 1,400만 '개미'들의 솔직한 심정을 대변했습니다.


발언 기회를 얻은 장 씨는 특유의 입담으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그는 "정부가 처음 '코스피 5,000 시대'를 공약했을 때 사실 반신반의했었다"며 "그때 믿지 못한 것을 지금 땅을 치고 후회 중이며, 아내에게도 지켜보자고 했다가 원망을 많이 듣고 있다"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정책 제언에 있어서는 진지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장 씨는 "개인 투자자들은 가짜뉴스에 취약해 유튜브 등 검증되지 않은 정보에 휘둘리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뉴스를 어디까지 신뢰해야 할지, 어떤 안전장치가 있는지 알기 어렵다"며 "정부와 전문가들이 우리 자본시장의 비전을 명확히 제시해 '믿음의 영역'을 공고히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장 씨의 발언에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했고, 행사가 끝난 뒤 퇴장하며 "방송에서 많이 뵀다"고 인사를 건네며 악수를 나눴습니다. 평소 '단타 매매' 등 실전 투자 경험을 공유해온 장동민 씨의 이번 참석은 자본시장 정책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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