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15마리 하이에나에게 죽기직전인 사자가 도와달라며 울부짖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BY 하명진 기자
2026년 01월 18일

애니멀플래닛@Safari-Zanzibari2012


아프리카 세렝게티의 거친 대지 위에서 백수의 왕이라 불리는 사자가 생애 최대의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무려 15마리가 넘는 굶주린 하이에나 무리가 홀로 남겨진 사자를 둥글게 에워싼 채 무차별적인 집단 공격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수적으로 압도적인 하이에나들은 두려움조차 잊은 듯 사방에서 사자를 물어뜯으며 거칠게 압박해 왔습니다. 


사자는 왕의 자존심을 지키려 필사적으로 저항했지만, 15마리의 파상공세를 혼자 감당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Safari-Zanzibari2012


애니멀플래닛@Safari-Zanzibari2012


체력이 바닥난 사자는 결국 무너질 듯 처참한 상태로 포위망 속에 갇히며 절망적인 상황에 놓였습니다.


모두가 비극적인 결말을 예상하던 찰나, 사자는 하늘이 무너질 듯한 거대한 포효를 내뱉었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고통을 견디는 비명이 아닌, 멀리 있는 가족들에게 보내는 생존을 건 마지막 구조 신호였습니다.


그때, 현장의 공기를 뒤바꾸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포효가 잦아들기도 전에 지평선 너머에서 뿌연 흙먼지를 일으키며 동료 사자들이 전속력으로 달려오는 모습이 포착된 것입니다. 


애니멀플래닛@Safari-Zanzibari2012


애니멀플래닛@Safari-Zanzibari2012


사투를 벌이던 친구를 구하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온 '천군만마'와도 같은 강력한 지원군이었습니다.


전세는 순식간에 뒤집혔습니다. 강력한 힘을 앞세운 동료 사자들이 전장에 합류하자마자 기세등등하던 하이에나들은 혼비백산하여 사방으로 흩어졌습니다. 


죽음의 문턱에 섰던 사자는 마침내 동료들의 비호 아래 안전하게 구출되었습니다. 절망의 순간에 꽃피운 이들의 뜨거운 연대는 야생의 비정함을 잊게 할 만큼 경이롭고 극적인 명장면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Safari-Zanzibari2012


애니멀플래닛@Safari-Zanzibari2012


이 드라마틱한 구출 작전은 사자와 하이에나 사이의 숙명적인 경쟁 관계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사실 하이에나는 무리 수가 15마리 이상 모일 경우 성체 사자조차 위협할 만큼 영리하고 강한 포식자입니다. 


그러나 사자 역시 철저한 사회적 유대감을 바탕으로 무리의 힘을 발휘할 때 진정한 최상위 포식자로서의 위엄을 증명합니다. 


홀로 싸우는 것이 아닌, 서로의 부름에 응답하는 결속력이 야생에서 가장 강력한 생존 무기임을 다시금 깨닫게 해줍니다.


애니멀플래닛@Safari-Zanzibari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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