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목 아래가 전부 다리라고? 댕댕이한테 '맞춤복' 입혔다가 배꼽 잡은 이유

BY 장영훈 기자
2026년 01월 07일

애니멀플래닛귀여운 털뭉치 강아지의 엉뚱한 겨울나기 의상 소동 / sohu


사랑스러운 우리 강아지에게 예쁜 옷을 입혀주고 싶은 마음은 모든 집사가 똑같을 거예요. 특히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이면 따뜻하고 포근한 새 옷을 선물해주고 싶어지죠.


그런데 여기 정성을 가득 담아 주문 제작한 새 옷을 입혔다가 예상치 못한 반전 모습에 집사를 기절하게 만든 강아지가 있습니다.


바로 포메라니안과 치와와 사이에서 태어난 귀여운 믹스견 이야기인데요. 귀여움이 두 배가 될 줄 알았던 집사의 기대와는 달리 옷을 입은 강아지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주 희귀하고 엉뚱한 비주얼로 변신해 버렸습니다.


애니멀플래닛귀여운 털뭉치 강아지의 엉뚱한 겨울나기 의상 소동 / sohu


이야기의 주인공은 솜사탕처럼 하얀 털을 가진 아주 작은 강아지입니다. 집사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강아지에게 딱 맞는 밝은 빨간색 옷을 특별히 주문했습니다.


강렬한 레드 컬러가 하얀 털과 잘 어울려 동네에서 가장 세련된 강아지가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죠.


드디어 기다리던 택배가 도착하고 집사는 설레는 마음으로 강아지에게 새 옷을 쏙 입혀보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귀여운 털뭉치 강아지의 엉뚱한 겨울나기 의상 소동 / sohu


하지만 옷을 다 입힌 뒤 강아지의 모습을 본 집사는 그만 자리에 주저앉아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분명히 몸 크기에 맞춰서 제작한 옷인데, 어찌 된 영문인지 옷을 입자마자 강아지의 몸 비율이 말도 안 되게 변해버린 것이 아니겠습니까.


짧고 앙증맞았던 다리가 옷 디자인 때문에 갑자기 길쭉하게 강조되어 보였고 마치 목 아래쪽이 전부 다리인 것처럼 보이는 신기한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애니멀플래닛귀여운 털뭉치 강아지의 엉뚱한 겨울나기 의상 소동 / sohu


집사는 이 모습을 보고 "혹시 내가 강아지가 아니라 신종 생명체를 키우고 있었던 건가?"라며 배꼽을 잡았습니다.


거울 앞에 선 강아지는 자신의 변신이 당황스러운지 멍한 표정을 짓고 있었는데 그 표정과 롱다리(?) 패션이 너무나 절묘하게 어울려 웃음 폭탄을 선사했습니다.


귀여운 얼굴 아래로 뻗어 나온 길쭉한 다리 비율은 마치 만화 속 캐릭터가 현실로 튀어나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귀여운 털뭉치 강아지의 엉뚱한 겨울나기 의상 소동 / sohu


사실 강아지들에게 옷을 입힐 때는 체형을 잘 고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포메라니안이나 치와와 같은 소형견들은 털의 양이나 몸의 길이에 따라 옷을 입었을 때의 느낌이 크게 달라지기도 하죠.


이번 사연처럼 다리 부분이 길게 제작된 옷을 입히면 원래 짧았던 다리가 훨씬 강조되어 보이면서 아주 독특한 개성을 뽐내게 됩니다.


집사의 사랑이 듬뿍 담긴 이 빨간 옷은 비록 모델 같은 멋진 핏은 아니었지만 대신 온 가족에게 지워지지 않는 웃음꽃을 피워주었습니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