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회색 푸들이 낳은 '수묵화' 강아지의 비밀! 예상치 못한 아빠의 정체

BY 장영훈 기자
2025년 12월 11일

애니멀플래닛아기 강아지가 엄마, 아빠의 장점만 쏙 빼닮은 기적 / 网易


엄마가 예쁘면 아기는 무조건 예쁘다? 회색 푸들이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낳은 아기 강아지의 모습이 마치 한 폭의 수묵화처럼 신비로워 모두를 놀라게 합니다.


그런데 아빠 강아지의 정체가 밝혀지자 사람들이 "이건 복권 당첨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된 사연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주인이 우는 회색 푸들 강아지는 온몸이 은빛 회색 털로 덮여 있고 눈과 예쁜 이목구비를 가진 우아한 공주님이었죠.


애니멀플래닛아기 강아지가 엄마, 아빠의 장점만 쏙 빼닮은 기적 / 网易


주인은 이 푸들 강아지를 데리고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니 글쎄, 푸들 강아지가 친구가 키우는 수컷 포메라니안 강아지와 그 짧은 순간에 눈이 맞아버린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아기 강아지가 엄마, 아빠의 장점만 쏙 빼닮은 기적 / 网易


생각지 못한 상황에 푸들 강아지 주인은 당황했지만 다행히 두 강아지의 몸집이 비슷해서 혹시라도 아기를 낳게 되더라도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으리라 안심했습니다.


몇 달 후, 회색 푸들은 정말로 딱 한 마리의 딸 강아지를 낳게 되는데요. 아기 강아지는 처음 태어났을 때 온몸이 검은색과 회색으로 뒤섞여 있어서 마치 흑백으로 그린 수묵화처럼 독특하고 신비로운 모습이었습니다.


주인은 처음에는 엄마만큼 예쁘지 않을까봐 내심 걱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기 강아지는 점점 더 예뻐지기 시작했죠.


애니멀플래닛아기 강아지가 엄마, 아빠의 장점만 쏙 빼닮은 기적 / 网易


태어난 지 두 달쯤 되자 아기 강아지의 털색이 점점 옅어져 흰색에 가까워지기 시작했고 심지어 아빠인 포메라니안의 잘생긴 특징을 물려받아 작은 귀가 쫑긋 섰는데요.


이제 아기 강아지는 엄마인 회색 푸들과 나란히 앉아 있을 때마다 마치 잡지 화보를 찍는 것처럼 너무나 사랑스러운 모녀 화보를 만들어낼 정도로 훌쩍 자랐습니다.


애니멀플래닛아기 강아지가 엄마, 아빠의 장점만 쏙 빼닮은 기적 / 网易


수묵화처럼 남다른 매력을 발산 중인 아기 강아지 모습을 본 사람들은 "심장이 아플 정도로 귀엽다!", "이런 예상치 못한 아기는 최고의 선물이다" 등의 극찬을 아끼지 않았죠.


주인은 웃으면서 "이 아기는 정말 혼자 태어난 독생녀답게 에너지가 넘치고 성질이 고집스러워요!"라며 "하지만 그 고집불통인 모습조차도 볼수록 더 사랑스럽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회색 푸들의 우아함과 포메라니안의 귀여움을 모두 물려받은 이 아기 강아지는 그렇게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하루 하루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아기 강아지가 엄마, 아빠의 장점만 쏙 빼닮은 기적 / 网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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