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눈밭에서 신나게 뛰어다니다 '구슬 아이스크림' 장착하고 온 포메라니안

BY 하명진 기자
2025년 12월 11일

애니멀플래닛tiktok_@fureverloveclub


새하얗게 쌓인 눈 위를 신나게 달리고 온 탓에 몸 전체에 작은 눈덩이들을 마치 '진주 구슬 아이스크림'처럼 잔뜩 매달고 나타난 포메라니안 강아지의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 포메라니안의 주인께서 운영하시는 '퓨레버 러브클럽(Furever Love Club)'이라는 틱톡 계정에는 풍성한 갈색 털을 자랑하는 이 강아지가 눈밭에서 놀다 돌아온 결과를 담은 짧은 영상이 게재되었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테디베어를 연상시키는 복슬복슬한 갈색 털의 포메라니안 강아지는 온몸 구석구석에 크고 작은 눈덩이들을 잔뜩 달고 있었습니다.


tiktok_@fureverloveclub


마치 다양한 크기의 솜사탕이나 구슬 아이스크림 방울들이 털에 매달린 듯한 모습이었는데요. 과연 어떻게 이 작은 녀석의 몸에 그 많은 눈이 붙게 된 것일까요?


이날은 눈이 펑펑 내려 수북이 쌓여 있던 날이었고, 산책에 나선 포메라니안이 눈밭 위를 쉴 새 없이 뛰어다니며 열정적으로 눈놀이를 즐긴 덕분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주인님께서는 집에 돌아와 강아지의 털에 들러붙은 눈덩이들을 모두 떼어내기 위해 고생하셔야만 했습니다. 눈덩이를 녹이기 위해 약 15분간 드라이어를 사용해야 했을 정도라고 전해졌습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fureverloveclub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포메라니안은 눈놀이가 너무 즐거웠는지 해맑고 초롱초롱 빛나는 눈빛으로 주인님을 바라보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입니다.


영상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어떻게 눈을 더 쉽게 떼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여러 가지 방법을 제안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주인님의 수고는 뒤로한 채 눈밭을 만끽했던 포메라니안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모두가 귀엽다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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