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수족관에 강아지 빠진 줄 알고 황급히 달려갔다가 알게된 충격적인 반전 사실

BY 하명진 기자
2025년 11월 30일

애니멀플래닛거북이 수족관에 들어가 있는 웰시코기 강아지 모습 / Tracey Nobl


평화로운 일상 속에서 예기치 않은 광경을 마주하면 누구나 자신의 눈을 의심하게 됩니다. 평소처럼 아침을 맞이한 한 집사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집사는 거북이를 키우는 수족관 안에 자신의 반려견인 웰시코기가 떡하니 들어가 있는 충격적인 모습을 발견하고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집사는 전날 밤, 거북이들을 위해 수족관을 깨끗이 청소하고 신선한 물로 갈아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물이 채워진 수조 안 돌멩이 위에 웰시코기가 세상 편안한 자세로 앉아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심지어 강아지의 몸 일부는 물에 잠겨 있는 듯 보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녀석은 아무 일 없다는 듯 평온한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거북이 수족관에 들어가 있는 웰시코기 강아지 모습 / Tracey Nobl


애니멀플래닛거북이 수족관에 들어가 있는 웰시코기 강아지 사진 속의 반전 비밀 / Tracey Noble


황당함에 빠진 집사는 "웰시코기가 사고를 쳤구나!"라고 생각하며 망연자실했습니다. 


깨끗하게 갈아놓은 물을 다시 갈아야 한다는 생각에 머릿속이 복잡해졌죠. 아무리 봐도 수족관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이 확실해 보이는 이 상황,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요?


사연의 주인공은 거북이와 웰시코기를 함께 키우는 집사 트레이시 노블(Tracey Noble) 씨입니다. 그녀는 자신이 겪은 이 믿기 힘든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웰시코기의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도 진짜 수조 속에 있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 정도로 절묘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일상생활 속 웰시코기 강아지 모습 / Tracey Noble


그러나 잠시 후, 집사는 뜻밖의 반전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사실 웰시코기는 수족관 안에 들어간 것이 아니었습니다. 


녀석은 그저 수족관 바로 뒤쪽 바닥에 얌전히 앉아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전날 청소하여 투명해진 수조 유리와, 마침 실내로 비쳐 들어온 햇빛이 만나 착시 현상을 일으킨 것입니다.


웰시코기가 수족관의 배경과 돌멩이에 절묘하게 겹쳐지면서, 마치 물이 채워진 수조 속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기막힌 장면이 연출된 것이었죠.


애니멀플래닛일상생활 속 천진난만한 웰시코기 강아지 / Tracey Noble


단순한 오해와 착시 현상임을 깨달은 집사는 곧바로 안도하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진짜 수조에 들어가서 물에 젖어버렸다면 겪어야 했을 멘붕에서 순식간에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모든 상황의 원인을 제공한 웰시코기 강아지는 여전히 아무 일 없다는 듯 평온한 모습이었지만, 집사에게는 잊을 수 없는 아침 해프닝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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