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올해는 흉년(?)이다" 강아지 털갈이 수확량 공개! 산더미 같은 털양에 경악

BY 장영훈 기자
2025년 12월 02일

애니멀플래닛털뭉치 보고 자신감 뿜뿜한 시바견 강아지의 표정 / x_@Shibamugi28


털갈이 시기의 강아지 주인들이 얼마나 힘든지 아시나요? 여기 자신의 털갈이 양을 보고 '올해는 흉년이었다'고 너스레를 떠는 시바견 주인이 있습니다.


과연 그 흉년이라는 털의 양은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풍년 일 때는 얼마나 대단했던 것인지 시바견 강아지의 놀라운 털 생산 능력이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바견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주인은 SNS를 통해 "올해는 흉년이었습니다"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죠.


애니멀플래닛털뭉치 보고 자신감 뿜뿜한 시바견 강아지의 표정 / x_@Shibamugi28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잔뜩 빠진 털이 쌓여 있었고 그 옆에는 '내가 생산자다!'라는 듯 으쓱한 표정을 짓고 있는 시바견 강아지 코무기 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사진을 본 사람들은 "저게 흉년이라고요? 그럼 풍년일 때는 얼마나 더 많다는 건가요?", "보기만 해도 빗질 고생이 느껴진다" 등의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주인이 밝힌 비밀은 더욱 충격적입니다. 원래 시바견 강아지 코무기는 한 번 털갈이 할 때마다 무려 10리터(L)에 달하는 털이 빠진다는 것.


애니멀플래닛털뭉치 보고 자신감 뿜뿜한 시바견 강아지의 표정 / x_@Shibamugi28


이번에는 8리터로 줄어 흉년이라고 표현했던 것입니다. 시바견 강아지의 털갈이는 1년에 두 번 정도 있다고 하는데요.


주인은 이번 겨울 털과 지난 5월에 빠진 털을 모두 합친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그 모습은 정말로 대단한 압박감을 주었습니다.


수북하게 쌓인 털들은 마치 작은 눈 산처럼 쌓여 있었는데요. 시바견 강아지 코무기 몸집의 두 배가 훨씬 넘는 크기였죠.


애니멀플래닛털뭉치 보고 자신감 뿜뿜한 시바견 강아지의 표정 / x_@Shibamugi28


'도대체 이 많은 털이 어디에 숨겨져 있었을까?'하는 궁금증이 들 정도입니다! 1년 동안 시바견 강아지 코무기가 생산해낸 털을 본 사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사람들은 "저 털을 나눠서 팔아도 되겠다", "와, 저거면 따뜻한 스웨터 한 벌은 만들겠다" 등의 반응을 보인 것.


털을 잔뜩 뽑았는데도 털이 많아 보이는 시바견 강아지의 자랑스러운 표정은 귀여움을 더했다는 후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털뭉치 보고 자신감 뿜뿜한 시바견 강아지의 표정 / x_@Shibamugi28


그렇다면 이 많은 털은 어떻게 될까요?


주인은 대부분은 버린다고 했지만 이전에 강아지 모양의 작품을 만든 적도 있어서 이번에도 뭔가 특별한 것을 만들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이 많은 털이 어떤 재미있는 작품으로 활용될지 무척이나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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