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지하철역 근무하는 경찰견 하품하고 '꾸벅' 조는 모습에 웃음 터진 이유는?

BY 장영훈 기자
2025년 11월 25일

애니멀플래닛지하철역에 앉아 졸고 하품하는 경찰견 덕분에 출근길이 웃음바다 / sohu


아침에 일어나 학교나 회사에 가기 싫을 때 어떤 표정을 짓나요? 여기 매일 지하철역에 출근해야 하는 한 경찰견이 있습니다.


이 경찰견은 용감하고 멋있는 경찰견의 모습은 전혀 없고 오히려 세상에서 가장 힘든 직장인처럼 행동해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지하철역에서 근무하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경찰견 한마리가 SNS상에서 큰 스타가 되었죠.


애니멀플래닛지하철역에 앉아 졸고 하품하는 경찰견 덕분에 출근길이 웃음바다 / sohu


많은 사람들이 이 강아지의 근무 하는 일상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올리면서 화제가 되기 시작한 것인데요. 그 이유는 바로 이 경찰견의 너무나도 솔직한 표정 때문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찍은 사진을 보면 이 래브라도 리트리버 경찰견은 늠름한 다른 경찰견들과는 달리 항상 세상 근심을 혼자 다 짊어진 듯 한 표정을 짓고 있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지하철역에 앉아 졸고 하품하는 경찰견 덕분에 출근길이 웃음바다 / sohu


한눈에 봐도 풀이 죽은 듯 기운이 없어 보이고 표정에는 '여기 있기 싫다'는 마음이 가득해 보입니다. 이건 누가 봐도 마치 매일 아침 일어나기 힘든 직장인의 모습과 똑같았습니다.


이 강아지를 자주 보는 지하철 이용객들은 "이 역에는 여러 마리의 경찰견이 있지만 유독 이 래브라도만 표정이 가장 나쁘다", "출근하기가 너무 싫은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찰견은 어떨 때는 정신없이 하품을 하다가도 어떤 때는 앉아 있으면서도 꾸벅꾸벅 조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애니멀플래닛지하철역에 앉아 졸고 하품하는 경찰견 덕분에 출근길이 웃음바다 / sohu


조금 살이 찐 듯한 모습과 억울해 보이는 경찰견의 표정은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많은 직장인들이 "이건 딱 내 모습이다. 나도 출근하면 영혼이 없는 것 같다"라며 이 경찰견에게 크게 공감을 표시했죠.


애니멀플래닛지하철역에 앉아 졸고 하품하는 경찰견 덕분에 출근길이 웃음바다 / sohu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억지로 일할 때의 모습이 얼마나 솔직하게 드러나는지 보여줍니다.


힘들어도 자기 자리를 지키는 이 래브라도 경찰견처럼 우리 모두 오늘 하루도 힘내서 즐겁게 자신이 할 일을 마무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가장 힘든 순간에 이 뚱한 경찰견을 떠올리며 잠깐 웃어보는 건 어떨까요? 분명히 힘이 날 것입니다.


애니멀플래닛지하철역에 앉아 졸고 하품하는 경찰견 덕분에 출근길이 웃음바다 / so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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