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시골 할머니댁에 잠시 맡겼던 푸들에게 4개월 뒤 벌어진 '충격적인 상황'

BY 하명진 기자
2025년 11월 24일

애니멀플래닛腾讯网


예쁘게 미용된 미모의 푸들을 잠시 시골 할머니 댁에 맡겼는데, 4개월 만에 방문했다가 충격적인 모습으로 변해버렸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실제로 중국의 한 온라인 매체 등을 통해 소개된 이 사연은 많은 반려인들에게 털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여성 A씨는 평소 사랑하며 키우던 두 살짜리 푸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임신을 하게 되면서 태교 문제와 혹시 모를 푸들의 상처를 염려해, 아기가 태어날 때까지 잠시 푸들을 시골에 계신 할머니 댁으로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맡기기 전의 모습 / 腾讯网


애니멀플래닛맡기기 전의 모습 / 腾讯网


사랑스럽고 깜찍했던 모습의 푸들을 떠나보낸 지 약 4개월 뒤, A씨는 시골집을 찾아갔다가 눈앞의 광경에 기절초풍할 뻔했습니다. 


이전에 봤던 우아하고 귀여운 외모의 푸들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A씨의 눈앞에는 마치 털 폭탄을 맞은 듯한 몰골의 강아지가 서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4개월 후의 모습 / 腾讯网


4개월간 한 번도 빗질을 하지 않았던 탓에 털은 엉키고 떡져서 헝클어진 상태였으며, 시골 마당에서 자유롭게 뒹굴고 놀았는지 눈은 가려지고 밖으로 튀어나온 이빨이 더욱 도드라져 마치 야생 견처럼 흉측한 모습으로 역변해 있었습니다. 


불과 4개월 만에 강아지가 이렇게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푸들과 같은 장모종 반려견에게 정기적인 털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다행히 푸들은 겉모습은 변했어도 건강 상태에는 전혀 이상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 푸들의 '비포 & 애프터' 사진은 털 관리의 중요성을 유쾌하게 일깨워주는 역대급 사례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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