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너무 똑닮아서 볼때마다 헷갈린다는 할머니가 댕댕이 구별하는 '신박한 방법'

BY 하명진 기자
2025년 11월 23일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시골집 할머 님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사진 한 장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시 한번 잔잔한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한날한시에 태어난 똑같은 강아지 형제들을 구별하기 위해 고안한 신박한 방법 때문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시골 강아지 구별하는 특별한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과거 큰 화제를 모았던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6마리 정도 되는 앙증맞고 하얀 백구 강아지 형제들이 푸른 잔디 위에서 옹기종기 모여 노는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그런데 이 강아지들을 자세히 보면 조금 특별한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강아지들 저마다의 이마에 서로 다른 색깔의 작은 점이 찍혀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할머 님께서 갓 태어난 새하얀 강아지들을 한눈에 구분하기 어려워 식별 표시를 해두신 것이라고 합니다.


강아지들의 이마에는 빨강, 노랑, 초록, 파랑, 보라 등 마치 무지개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색깔이 찍혀 있어, 누가 누구인지 즉시 구별할 수 있게 해줍니다. 정말 기발하고 센스 넘치는 방법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날한시에 태어난 여러 마리의 아기들을 쉽게 식별하고자 했던 할머 님의 빛나는 지혜가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실제로 시골에서는 어르신들께서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가축이나 새끼들을 구별하시곤 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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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요즘에는 이런 방식을 쓰는 경우가 많이 줄었다고 하지만, 올망졸망한 하얀 백구 강아지들의 귀여운 모습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보는 이들에게 무한한 사랑스러움과 따뜻한 미소를 선사합니다.


이처럼 정겨운 시골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백구 강아지 사진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누리꾼들 사이에서 공유되며 훈훈한 감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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