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무시무시한 호랑이가 고드름 보자 순식간에 변해버린 귀여운 표정

BY 하명진 기자
2025년 11월 18일

애니멀플래닛阿波羅網


눈앞에서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은 비단 사람만의 일이 아닌가 봅니다. 사나운 맹수라고 불리는 호랑이도 새하얀 눈 앞에서는 천진난만한 아기가 되는 모양입니다.


여기, 눈밭에서 하얀 눈뭉치를 발견한 아기 호랑이가 근엄함을 벗어던지고 치명적인 귀여움을 뿜어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중화권의 한 매체를 통해 소개된 이 사진들에는 새하얀 눈을 가지고 노는 아기 호랑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겨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阿波羅網


사진 속 아기 호랑이는 자신의 얼굴만 한 크기의 눈뭉치를 핥거나 눈밭에 얼굴을 파묻은 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듯 해맑은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기분이 얼마나 좋았는지,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짓는 **'눈웃음'**은 귀여움을 한층 더 폭발시키는데요. 보면 볼수록 묘하게 빠져드는 아기 호랑이만의 매력입니다.


다른 사진에서는 사육사로 보이는 사람이 건네는 투명한 고드름을 아기 호랑이가 덥석 물고 장난치는 모습도 포착되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워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애니멀플래닛阿波羅網


이처럼 영락없는 '개냥이' 같은 모습을 보여준 아기 호랑이를 보니, 맹수인 호랑이도 이렇게 순수하고 귀여울 수 있다는 사실이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것이야말로 호랑이가 가진 반전 매력일 것입니다.


새하얀 눈뭉치를 보며 천진난만한 눈웃음을 짓는 이 '개냥이' 호랑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랑이가 이렇게 귀여울 수 있다니", "역시 덩치만 큰 고양이가 맞다", "매력이 치명적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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