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들을 살리기 위해 '제발' 눈물로 부탁한 어미 유기견의 희생 / sohu
어머니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지 알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런 뜨거운 모성애는 우리 사람들에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동물들의 세계에서도 자식을 위한 엄마의 마음은 크고 뜨겁습니다.
여기 추위에 떨던 떠돌이 어미 유기견이 자신보다 더 작은 새끼들을 위해 길을 지나가던 사람에게 간절한 도움을 요청했던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가 궁금한데요.
새끼들을 살리기 위해 '제발' 눈물로 부탁한 어미 유기견의 희생 / sohu
사연은 이렇습니다. 행인은 퇴근길에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길 가장자리에 추위에 떨며 불쌍하게 누워 있는 떠돌이 개 한마리를 발견했습니다.
평소 동물을 사랑하던 마음씨 착한 행인은 유기견이 너무 안쓰러워 빵 몇 개를 사서 건네주었습니다.
유기견은 처음에 경계하는 듯 주저했지만 이 사람의 따뜻하고 친절한 눈빛을 보더니 마음을 열고 정말로 배가 고팠는지 허겁지겁 빵을 먹기 시작했죠.
유기견이 빵을 다 먹은 것을 확인한 후 행인은 돌아서서 집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유기견이 '멍멍!' 짖으며 가지 못하게 막아서는 것이 아닙니까.
새끼들을 살리기 위해 '제발' 눈물로 부탁한 어미 유기견의 희생 / sohu
네, 그렇습니다. 유기견은 계속 주위를 맴돌며 풀숲 쪽을 바라보았고 마치 무언가를 보여주고 싶은 듯했습니다.
궁금해진 행인은 유기견을 따라 풀숲으로 가보았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풀숲 안에서 아주 작은 새끼 유기견 두마리가 뛰쳐나와 어미 유기견에게 달려갔는데요.
어미 유기견은 반가워하는 새끼들에게 재빨리 쪼그리고 앉아 젖을 먹였습니다. 젖을 먹인 후 어미 유기견은 결심한 듯 새끼 한마리를 조심스럽게 물어 행인의 발 앞에 내려놓았습니다.
새끼들을 살리기 위해 '제발' 눈물로 부탁한 어미 유기견의 희생 / sohu
그리고는 눈에 눈물이 고인 채 애처로운 눈빛으로 쳐다보았습니다. 그 눈빛은 마치 "제발요... 제 아이들을 데려가 살려주세요"라고 말하는 것 같았죠.
이 장면을 본 행인은 코끝이 찡해지며 눈물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얼마나 자식들을 위해 간절히 바랐으면 가장 소중한 아이들을 낯선 사람에게 맡기려 했을까.
행인은 새끼 유기견들을 안아 올려 다시 어미 유기견의 품에 안겨주며 마지막으로 따뜻하게 서로 를 바라볼 시간을 주었습니다.
어미 유기견 역시 새끼들과 헤어지는 것이 너무나 슬퍼 보였지만 자신이 아이들을 계속 키우면 굶어 죽거나 얼어 죽을 것을 알고 있었기에 가장 좋은 길을 선택한 것입니다.
새끼들을 살리기 위해 '제발' 눈물로 부탁한 어미 유기견의 희생 / sohu
결국 행인은 두 새끼 유기견들을 안고 돌아설 때 어미 유기견은 차마 떨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뒤를 따라왔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나 불쌍하고 안쓰러워 보여서 행인은 마지막에는 결국 어미 유기견까지 세 가족 모두를 집으로 데려왔다고 하는데요.
행인이 어미 유기견의 위대한 사랑과 희생에 깊이 감동했으며 앞으로는 어미 유기견과 두 새끼 모두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가족이 되어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