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티비
두 남성이 거대한 호랑이 옆에 앉아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아슬아슬한 순간이 포착되었습니다.
굵은 쇠사슬에 묶여 있었고 사육사가 근처에 있었기에, 이들은 안전할 것이라고 믿으며 한껏 포즈를 취했습니다.
호랑이는 처음에는 고개를 든 채 비교적 얌전한 모습이었고, 남성들은 브이(V) 자를 그리며 즐겁게 카메라를 응시하는 평화로운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평화는 순식간에 깨졌습니다. 호랑이가 갑자기 큰 소리를 내며 포효했고, 그르렁거리는 소리와 함께 표정이 일그러지며 사납게 입을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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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솟자, 옆에 앉아있던 남성은 공포에 질려 몸을 잔뜩 웅크린 채 재빨리 그 자리에서 벗어나려고 몸을 던졌습니다.
생사를 가르는 듯한 절체절명의 순간, 맹수의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놀란 남자는 자세가 완전히 무너졌고, 호랑이는 사슬에 묶여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발톱을 드러내며 위협적인 자세를 취했습니다.
다행히 두 남성은 호랑이의 사정권에서 벗어나 황급히 뒤쪽으로 몸을 피했고, 큰 사고 없이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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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사가 가까이 있었지만, 야생 본능이 폭발한 맹수 앞에서 인간의 통제는 한계가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충격적이고 긴박한 순간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호랑이와 같은 맹수를 가까이할 때 발생하는 예측 불가능한 위험성을 극명하게 드러냈습니다.
동물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르면, 호랑이와 같은 대형 맹수와 가까이 접촉하는 체험 활동은 심각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어 근본적으로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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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득이하게 사진 촬영에 참여할 경우, 아무리 안전해 보이더라도 호랑이는 언제든 본능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 있기에, 호랑이의 눈을 직접적으로 응시하거나, 동물의 귀나 꼬리, 발을 함부로 만지는 행위는 절대 금물입니다.
이는 호랑이를 도발하거나 경계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진을 찍는 도중에는 큰 소리를 내거나 갑자기 움직여서는 안 됩니다.
호랑이는 빠르고 예측 불가능한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공격성을 드러낼 수 있으므로, 항상 차분하고 느린 움직임을 유지해야 합니다.
사육사가 통제하는 도구가 있더라도, 호랑이가 닿을 수 있는 사정거리 내에 필요 이상으로 오래 머무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